1
00:00:04,080 --> 00:00:11,080
저희 뭐 경제 채널 아니니까 저희가 뭐 분양정보 청약정보 
매물 소개 이런 걸 하려는 건 아니고요. 

2
00:00:11,800 --> 00:00:20,320
워낙 집이라는 공간 또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공간들이 
작품 속에서도 많이 등장을 하고 부동산에 관한 주제 많이 

3
00:00:20,320 --> 00:00:29,920
볼 수 있는데 가장 어렸을 때 제가 책에서 접한. 
아주아주 1970년대 재개발 붐 속에서 내몰린 그 가족들의

4
00:00:29,920 --> 00:00:35,560
이야기를 담은 안재희가 쏘아올린 작은 공 네. 
먼저 이야기를 해볼까요? 

5
00:00:35,600 --> 00:00:37,760
동주님께서도. 
마인드맵에 쓰셨네요. 

6
00:00:37,760 --> 00:00:44,840
네, 사실은 이제 부동산이라는 걸 이제 자산이라는 측면에서
이야기할 수 있는 방향이 큰 덩어리가 하나 있을 것이고 네

7
00:00:44,840 --> 00:00:50,520
또 한가지는 이제 부동산의 이제 가치의 영역, 인간의 
어떻게 보면 또 윤리의 영역 이런 것이기도 하잖아요. 

8
00:00:50,520 --> 00:00:54,280
생존의 영역이기도 하고 이런 부분에서의 또 다른 덩어리가 
있을 텐데. 

9
00:00:54,600 --> 00:01:01,840
지금 말씀하신 건 약간 후자 쪽의 영역이겠죠? 
어떻게 보면 우리나라가 이제 한강의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로

10
00:01:01,840 --> 00:01:08,560
70년대에 이제 고도성장기였잖습니까? 
그래서 엄청난 그런 성장을 하고 있는 그런 개발의 이면에서

11
00:01:08,560 --> 00:01:13,360
어떤 또 어두움들이 있었던가를 대한 그런 소설이라고 말할 
수 있을 것 같고요. 

12
00:01:13,920 --> 00:01:18,720
한국 문학사를 통틀어서 뭐? 
가장 유명한 작품 중의 하나일 것이고 또 제가 찾아보니까 

13
00:01:18,720 --> 00:01:25,440
현재까지 재작년인가까지 150만 부가 팔렸더라구요. 
보통 재판만 내도 괜찮다고 하거든요. 

14
00:01:25,440 --> 00:01:32,360
요즘은 그런 상황에서 150 세를 찍었다는 것은 
1978년도에 이 책이 나와서 지금까지 한 오십여 년 

15
00:01:32,360 --> 00:01:39,920
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야말로 한국 문학사를 대표하는
고전 중의 고전으로 자림하게 맥임하게 된 그런 작품이다. 

16
00:01:39,920 --> 00:01:43,600
뭐 일단 그렇게 얘기할 수 있구요. 
조세희 작가가 워낙 과작이죠. 

17
00:01:43,600 --> 00:01:49,560
소설을 많이 쓰시지 않은 분인데 이 작품은 워낙 유명한 
이제 연작 소설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, 극중에서

18
00:01:49,560 --> 00:01:53,760
이제 주인공은 이제 난장이라고 말을 하는, 그러니까 
왜서증인 이제 김부리 씨라는 사람이. 

19
00:01:53,760 --> 00:01:57,560
있어요? 
네 김부리 씨 가족이 이제 이남 일녀이고 또 아내가 있고 

20
00:01:57,560 --> 00:02:02,920
이렇게 해서 다섯 명의 가족인데 굉장히 상징적이게도 
도입부의 문장들이 굉장히 유명해요. 

21
00:02:03,040 --> 00:02:09,840
도입부 중에서 이제 첫 문장은 아니지만 어떤 문장이 있냐면
천국에서는 지옥을 생각하지 않는다. 

22
00:02:10,240 --> 00:02:15,880
그런데 우리 다섯 가족은 지옥에서 살고 있어서 항상 천국을
생각한다 라는 문장이 있어요. 

23
00:02:16,160 --> 00:02:23,280
이것이 이제 그 산다라는 지옥에 산다라는 것 자체가 극중에
거주 환경을 말하는 것이고 흥미롭게도 이게 서울시로 이제 

24
00:02:23,280 --> 00:02:29,560
명명이 되어 있는데 극중에서 이 소설 속에서 서울시 낙원구
행복동에 이 사람 집이 있어요. 

25
00:02:29,920 --> 00:02:37,840
낙원구 행복동에 있는 집인데 그 집이 홈스이돔이 아니라 
어떻게 보면 네 너무 이제 악몽 같고 이런 도시민들이 

26
00:02:37,840 --> 00:02:42,480
거주하게 되는 최악의 환경에다가 더군다나 그 집이 무허가 
건물이거든요. 

27
00:02:42,480 --> 00:02:47,600
그러다 보니까 어 도시를 확장하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
그걸 강제 철거해 버리죠. 

28
00:02:47,960 --> 00:02:53,440
서울을 떠나서 이제 은강시라는 곳에서 이제 자리를 잡게 
되는데 아마 그것은 이제 인천인 것으로 되어 있어요. 

29
00:02:53,440 --> 00:02:59,000
극중에서 이름이 바뀌어져 있지만. 
낙원구 행복동이라는 굉장히 이율배반적인 아이러니한 그 

30
00:02:59,000 --> 00:03:04,360
네이밍도 그렇고 그렇게 해서 가게 되어서 거기서 이제 이남
인력 각각 공장들이 다니게 되요. 

31
00:03:04,360 --> 00:03:10,080
서로 다른 방직 공장도 다니고 이런 식으로 그러다가 이제 
이 가족이 겪게 되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 그런 

32
00:03:10,080 --> 00:03:13,920
작품입니다. 
이 작품에서 핵심적인 것 중에 하나가 이제 도시빈민 

33
00:03:13,920 --> 00:03:20,440
이야기면서도 그들의 주거환경에 관한 것이고 말씀드린 것처럼
성장의 이면에 어떤 그런 또 희생들이 있어 왔는지를 

34
00:03:20,680 --> 00:03:24,360
탐구하는 그런 소설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고요. 
그런 측면에서. 

35
00:03:24,720 --> 00:03:29,240
이 책이 지금까지 읽힌다는 것 자체가 조세희 작가가 말년에
그런 이야기 한 적이 있어요. 

36
00:03:29,480 --> 00:03:35,720
자기는 난자아이가 수월한 작은 공 이 더 이상 읽히지 않는
그런 사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 책이 

37
00:03:35,720 --> 00:03:43,880
지금까지도 끊임없이 계속 읽히고 있다라는 얘기는 아직도 
여기서 제기하고 있는 그런 그 문제들이 유효한 측면이. 

38
00:03:43,880 --> 00:03:50,280
있다라는 얘기죠. 
문학작품을 이야기하신 김에 김애란 작가도 같이 적으셨는데 

39
00:03:50,280 --> 00:03:59,080
김애란 작가 작품들도 처음부터 쭉 계속 최근작까지도 
공간이라는 키워드가 화두로 등장하는 것 같고, 우리가 

40
00:03:59,080 --> 00:04:06,160
평상시에 느끼는 그런 불편한 감정들, 마음속에서 약간 
외면하고 싶은 감정들을 굉장히 섬세하게 잘 쓰시는 분 

41
00:04:06,160 --> 00:04:11,320
같아요. 
사실은 한국 작가들, 특히 이제 뭐 21세기 작가들 쭉 

42
00:04:11,320 --> 00:04:15,280
보면서 제가 이제 느끼고 있는 것들 중에 하나가 공간에 
대한 묘사들이 굉장히 좋구요. 

43
00:04:15,600 --> 00:04:19,519
살고 있는 집 그게 이제 원룸이든 아니면 전세든 자가든 
무엇이든 간에. 

44
00:04:19,800 --> 00:04:27,520
특히 김애란 작가는 한국인이 살아가는 공간에 대한 것들이 
아예 소설 속에 중심적인 어떤 이야기를 읽으면서 굉장히 

45
00:04:27,520 --> 00:04:32,560
많은 소설들이 나오거든요. 
작년에 제가 읽었던 뭐 최고의 소설책 중에 하나라고 

46
00:04:32,560 --> 00:04:39,920
생각하는 게 이제 안녕이라 그랬어라는 김애란 작가의 신작 
소설집 단편집인데 그 안에서도 부동산 문제를 다룬 게 너무

47
00:04:39,920 --> 00:04:42,800
많아요. 
예를 들어서 전세 사기 다룬 작품도 있고요. 

48
00:04:43,040 --> 00:04:49,000
그 다음에 무슨 이사를 가야 하는 전세를 살고 있는 사람의
어떤 상황이 담겨 있는 것도 있고 뭐 그 다음에 인테리어에

49
00:04:49,000 --> 00:04:51,040
관한 얘기들도 있고 뭐 굉장히. 
많아요. 

50
00:04:52,240 --> 00:04:56,160
맞아요. 
그런 면에서 이제 공간에 대한 묘사, 특히 부동산 사는 

51
00:04:56,160 --> 00:05:02,000
집에 대한 묘사, 이런 것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제가 이제 
조세희 작가의 이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장궁이랑 너무나 

52
00:05:02,000 --> 00:05:07,960
유명한 소설과 연결이 되면서 마지막 순간에 제가 읽으면서 
가슴이 철렁했던 소설이 있어요. 

53
00:05:08,040 --> 00:05:11,680
그게 안녕이라 그랬어? 
중에 한 소설인 단편. 

54
00:05:11,960 --> 00:05:19,040
좋은 이웃이라는 소설인데 이 좋은 이웃은 이제 제목인데 왜
좋은 이웃인가 하면 이제 자기 집에 있는데 아파트에 살고 

55
00:05:19,040 --> 00:05:22,400
있으면 어떤 집에서 인테리어를 하면은 한 1달 정도 막 
공사하면 시끄럽잖아요. 

56
00:05:22,400 --> 00:05:27,920
그럼 동의서 받으러 오잖아요. 
근데 그 동의서를 받으러 오는 새로운 사람들이 인테리어 

57
00:05:27,920 --> 00:05:31,960
작업을 하기 위해서 왔는데 그 사람이 굉장히 젊은 
신혼부부인 거예요. 

58
00:05:31,960 --> 00:05:35,680
근데 그쪽 입장에서는 이제 사인해달라고 그러고 사인해주는 
사람 입장에서는. 

59
00:05:36,520 --> 00:05:42,600
사인은 해주지만 아유 또 시끄럽겠네 이런 마음이 들잖아요.
이런 상황에서 서로 약간 머쓱해지니까 사인을 받아가면서 그

60
00:05:42,600 --> 00:05:46,520
신혼부부인 남자가 뭐라고 인사를 했냐면 앞으로 좋은 이웃이
되겠습니다. 

61
00:05:46,520 --> 00:05:51,040
이러고 갔단 말이에요. 
이 사람 입장에서는 그 말이 너무 이상하게 들린 거예요. 

62
00:05:51,040 --> 00:05:55,880
이상하기 보다는 좀 마음에 쿵 내려앉은 거죠. 
과연 좋은 이웃이 된다는 게 무슨 말일까? 

63
00:05:55,960 --> 00:06:02,720
근데 이 사람이 직업이 뭔가면 이 독서 교실 같은 것을 
사설 하면서 집집마다 방문으로 독서 지도를 하는 거예요. 

64
00:06:03,040 --> 00:06:06,400
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처럼 자기도 똑같이 
사명과. 

65
00:06:06,560 --> 00:06:10,000
있고 나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스승이다. 
라는 어떤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에요. 

66
00:06:10,160 --> 00:06:15,080
그중에서도 특별히 자기 말을 잘 듣고 워낙 똑똑하고 영민한
어떤 학생이 있었어요. 

67
00:06:15,240 --> 00:06:22,120
근데 그 집에 가서 방문해서 항상 지도를 하는데 그 집이 
아파트가 너무 오래된 아파트고 굉장히 낡은 데다가 그 집도

68
00:06:22,120 --> 00:06:27,640
전세를 살고 있었단 말이에요. 
그런 상황에서 어 아이가 이 교사한테는 특별히 마음을 

69
00:06:27,640 --> 00:06:32,600
터놓으시니까 부모 입장에서 너무 감사한 거야. 
그래서 교수비를 올려주겠다고 해요. 

70
00:06:32,880 --> 00:06:37,680
근데 올려준 걸 안 받아요. 
왜냐하면 본인은 돈을 받고 하지만 나는 자부심이 있어요. 

71
00:06:37,680 --> 00:06:43,560
왜냐하면 나는 사람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라는 것도 있고 또
마음속으로는 나도 전세 살고 있지만 이 사람들이 이렇게 

72
00:06:43,560 --> 00:06:48,520
낡은 집에 전세를 살고 있는데 그렇죠. 
그렇죠. 

73
00:06:48,560 --> 00:06:53,120
다시 말하면 머리속에서 적어도 경제적인 부분에 관해선 
최소한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거죠. 

74
00:06:53,840 --> 00:06:58,320
그랬는데 소설의 후반부에 가면 그 집에서 이사를 가게 
돼요. 

75
00:06:58,440 --> 00:07:01,880
아 전세를 또 옮기는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번듯한 집을 
사서. 

76
00:07:02,200 --> 00:07:07,160
아파트를 이수하게 되는 그니까 자가를 가게 되는 거죠. 
그 갑자기 마음이 굉장히 이상한 거예요. 

77
00:07:07,160 --> 00:07:14,320
주인공 입장에서 그 내가 왜 이상해지지 라고 하다가 갑자기
불현듯 어떤 소설을 떠올리게 되는데 그게 난창이가 쏘아올린

78
00:07:14,320 --> 00:07:17,960
작은 공의 어떠한 구절을 이 소설의 막판에 떠올리게 
됩니다. 

79
00:07:18,280 --> 00:07:25,880
그때의 대한민국과 지금 한국은 천양지차고 경우는 다르고 
상황은 다르다 할지라도 그 조세희 작가의 문제의식이 

80
00:07:25,880 --> 00:07:30,800
수십년이 지나서 김예란 작가의 문제의식과 그대로 아직도 
상통되어서 연결된다. 

81
00:07:30,800 --> 00:07:32,600
라는 지점에서 소설이 끝나고. 
거든요. 

82
00:07:33,120 --> 00:07:40,920
이런 측면에서도 문학사에서 굉장히 좀 어떤 서늘한 그런 
순간을 좋은 이웃을 보면서 느끼지 않았나? 

83
00:07:40,920 --> 00:07:45,680
특히 부동산 문제 관련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. 
음 이게 안녕이라 그랬어? 

84
00:07:45,760 --> 00:07:52,960
소설이 일곱편인가가 실려있죠. 
그게 제목만 봐도 다 집에 관한 이야기고 여러가지 뭐 

85
00:07:52,960 --> 00:07:59,800
빈부의 격차라든가 뭔가 계급. 
에 관한 인식이라든가 뭔가 그런 것들을 다 담고 있어서 

86
00:07:59,800 --> 00:08:03,480
저도 굉장히 재밌게 봤었는데 이건 뭐예요? 
노크하지 않는 집은? 

87
00:08:03,600 --> 00:08:10,960
아 녹화는 하지 않는 집은 김연한 작가가 이렇게 예전 
작품하고 지금 작품하고 조금 다르기도 하고 문체를 비롯해서

88
00:08:10,960 --> 00:08:16,040
뭐 관심사라든지 이런 부분이 다르기도 하는데 초지일관 
이어져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게. 

89
00:08:16,360 --> 00:08:23,560
김연한 작가가 22살 때 데뷔했어요. 
네, 굉장히 예 그 문학, 문학적인 재능이 출중한 거죠. 

90
00:08:23,760 --> 00:08:28,680
근데 22살 때 데뷔했을 때 단편소설 썼는데 그 단편소설 
제목이 노크하지 않는 집이에요. 

91
00:08:29,320 --> 00:08:34,640
근데 그 뒤에 내용이 무슨 얘긴가 하면 여자 대학생이 한 
집에서 각각 방 하나씩 쓰는 거예요. 

92
00:08:35,080 --> 00:08:41,559
근데 서로 노크를 안 해요. 
전혀 모르고 지내고 다 각각 자기 삶을 살아가는 어떤 그런

93
00:08:41,559 --> 00:08:46,000
어떤 요즘의 주거 환경이나 사람들의 생활 같은 것에 대한 
소설이거든요. 

94
00:08:46,360 --> 00:08:50,480
맞는 집이 이제 서로 너무 친해서 노크 없이 열고 
들어가는. 

95
00:08:50,480 --> 00:08:53,240
게 아니냐 안되죠? 
아예 노크조차 하자. 

96
00:08:53,280 --> 00:08:57,600
그렇죠. 
아예 서로 소통하지 않는 교리조차 없는, 그러니까 김연한 

97
00:08:57,600 --> 00:09:04,080
작가는 22살 때 썼던 처음 작품부터 사실상 부동산 문제에
관심이 있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. 

98
00:09:04,280 --> 00:09:10,240
집이라는 것 그게 사실은 가장 20 년이 더 지난. 
지금까지도 이어져 온 어떤 테마가 되었다. 

99
00:09:10,400 --> 00:09:18,720
근데 정말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집이 그냥 뭐 먹고 자는 
공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 공간에는 그 사람이 한 평생

100
00:09:18,720 --> 00:09:23,600
동안 이루어 놓은 모든 성과들이 다 들어있는 게 그 
집이라는 공간이잖아요. 

101
00:09:24,120 --> 00:09:31,160
그 우리나라에서 사실 부동산을 다루기에는 특수성이 있는 게
우리나라 국민들은 대다수 비슷한 환경에서 살아요. 

102
00:09:31,640 --> 00:09:36,280
특히 아파트. 
를 주거 형태로 갖고 있는 분들이 많으시죠? 

103
00:09:36,360 --> 00:09:44,400
저도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평생 아파트에서 살았어요. 
한 번도 뭐 마당이 있는 뭐 주택에서 살아본 적도 없고 예

104
00:09:44,880 --> 00:09:47,600
다른 형태의 집에서 살아봤어요. 
예. 

105
00:09:49,800 --> 00:09:56,400
아 무슨 아 내가 이제 서울 성수동 자양동 이쪽에서 굉장히
오래 살았거든요. 

106
00:09:57,080 --> 00:10:01,240
네. 
근데 여름방학이 되면 강원도 정선으로 예전에는 기차로 

107
00:10:01,280 --> 00:10:05,680
서울에서 7시간 걸렸거든요. 
그래서 초등학교 때는 항상 거기에 여름방학 때 놀러 

108
00:10:05,680 --> 00:10:09,480
갔어요. 
외가댁에 저희 입장에서 산 놓고 물 건너고 너무 시골인 

109
00:10:09,480 --> 00:10:13,280
거예요. 
그리고 약간 좀 이상한 얘기지만 제가 중학교 일학년 때 그

110
00:10:13,280 --> 00:10:20,760
시골 동네에 전기가 들어왔어요. 
초등학교 때는 정기가 안 돼, 그쵸, 그쵸 난? 

111
00:10:20,760 --> 00:10:24,440
무슨 조선시대 얘기하는 것 같은데 그럴 정도로 시골이었다는
뜻이고요. 

112
00:10:24,760 --> 00:10:30,760
어쨌든 그런 상황에서 초등학생이 시골을 여름마다 가면 거기
시골에 강하 시골에 정말 아이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? 

113
00:10:30,760 --> 00:10:35,840
초등학생 제가 얼마나 우울감이 들었겠어요? 
그때 그 얼굴 좀 상대적으로 하얗고. 

114
00:10:35,840 --> 00:10:40,440
이러니까. 
제 주변에 몰려들어서 그때도 말하는 거 궤도 정도는? 

115
00:10:40,440 --> 00:10:47,960
아니지만 좋아했거든요. 4명 정도 앉아가지고 막 이렇게. 
나름 이제 눈을 반짝이면서 듣고 있는 거예요. 

116
00:10:47,960 --> 00:10:53,880
서울 얘기를 막 하고 있는데 어떤 어른이 지나가신 거예요.
지나가더니 야 너 서울에서 왔어 이러는 거예요. 

117
00:10:53,880 --> 00:10:56,720
그래서 아 예 서울에서 왔어요. 
어딘데 했더니 뚝섬이요. 

118
00:10:56,720 --> 00:11:01,760
이렇게 말했어요. 
성수동인데 뚝섬이라고 어 그랬더니 그 어른이 내 등을 

119
00:11:01,760 --> 00:11:03,240
손으로 확. 
뜯는 거야? 

120
00:11:03,240 --> 00:11:06,480
그랬더니. 
뚝섬이 무슨 서울이야 이러고 가셨거든요. 

121
00:11:06,960 --> 00:11:15,000
그런데 지금 뚝섬은 너무 비싸거든요. 
거기 근처가 지금 성북동중에서 근사하게 땅이고 저는 사실은

122
00:11:15,000 --> 00:11:20,120
근처에서 오래 산 사람으로서 아 이 지역이 이렇게 바뀐다는
건 상상도 못했거든요. 

123
00:11:20,200 --> 00:11:27,280
말 그대로 이제 부동산에 대한 선호가 얼마나 바뀌어 
왔는지를 등장 맡던 시절부터 지금은 언감생심 쳐다도 못 

124
00:11:27,280 --> 00:11:32,840
보는 지역까지 그런 변화가 있었던. 
거죠? 

125
00:11:33,240 --> 00:11:35,960
이동진, 이동진. 
도사의 옛날 옛적에. 

126
00:11:36,960 --> 00:11:44,200
말하고 보니까 이분들하고 내가 겸상을 못하겠다라는 생각이.
그때만 해도 진짜 뚝섬이 무슨 서울이야라고 하셨을 정도로 

127
00:11:44,560 --> 00:11:51,400
막 고층 건물이 있는 그런 모습이 아니었던 거잖아요. 
아파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강남도 다 무밭 배추밭이었으니까

128
00:11:51,960 --> 00:11:57,560
그때를 기억하시겠네요. 
우박 배추박까지는 모르겠으나 그 내용은 알고 있죠? 

129
00:11:57,600 --> 00:12:00,640
아까 짝 때리는 거 하고 똑같은 말을 하신 거예요. 
아니. 

130
00:12:00,640 --> 00:12:05,080
잠깐만요 근데 못 보셨어요. 80 년대만 해도 뭐가 배추 
마셨나요? 

131
00:12:05,600 --> 00:12:10,680
봤잖아요, 봤어? 
왜냐하면은 대치동이 82 하니까 보통 개발되고. 

132
00:12:10,760 --> 00:12:15,480
강남 강남으로 드셨어요? 
건대입구 앞에 살았거든요. 

133
00:12:15,960 --> 00:12:22,120
근데 건대입구에 지금 건대입구 전철 이호선 라인이 있잖아.
왼쪽으로 그 밑에가 사실은 청계천처럼 복계천이에요. 

134
00:12:22,360 --> 00:12:28,920
그러니까 그 밑에가 개천 이후를 한 건데 예전엔 개천 
양쪽이 다 밭이었어요. 

135
00:12:29,240 --> 00:12:32,520
어찌? 
됐건 얘기를 하셨으니까 개포동 얘기도 나오고 뚝섬도 

136
00:12:32,520 --> 00:12:37,240
나오니까 지금 사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아파트 
공화국이라는 말도 하잖아요. 

137
00:12:37,760 --> 00:12:43,600
근데 우리 이제 아파트 하면 아파트 상층처럼 되어있는 게 
사실은 강남 아파트 같은 서울에 그런 느낌이 있고 서울 

138
00:12:43,600 --> 00:12:51,080
강남 아파트라는 것은 제가 생각할 때는 뭐 한국인의 어떤 
욕망의 이름이기도 하고 굉장히 무슨 자산의 이름이기도 하고

139
00:12:51,080 --> 00:12:56,880
굉장히 복잡한 분들이 있죠. 
근데 그 이 강남 개발사를 보면 굉장히 재밌어요. 

140
00:12:56,880 --> 00:13:03,600
한국 사회가 얼마나 어 이상하면서도 활기가 넘치면서도 
어둡기도 하고 이런 걸 다 보여주는데 강남이 개발된 게 

141
00:13:03,600 --> 00:13:08,280
사실상 70년대에 들어서거든요. 
강남에 최초로 세워진 아파트가 1971 년도예요. 

142
00:13:08,440 --> 00:13:13,960
그게 논현동에 있었던 공무원 아파트예요. 
그게 이제 최초로 강남에다 지은 아파트거든요. 

143
00:13:13,960 --> 00:13:18,080
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서 분양을 해가지고 했겠죠. 
근데 이 사람들이 근무지는 어디에요? 

144
00:13:18,400 --> 00:13:22,680
강남에는 아무런 입법이 없었거든요. 
강남의 경제적인 의미는? 

145
00:13:23,080 --> 00:13:27,360
강남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가지고 강북에는 그 당시에도 
사람이 많이 살았단 말이에요. 

146
00:13:27,360 --> 00:13:31,880
서울에 그 사람들한테 팔기 위해서 배를 타고 건너가서 팔고
저녁이면 돌아오는 거예요. 

147
00:13:32,200 --> 00:13:37,840
돌아올 때는 심지어 강북 사람들의 어 인문을 갖고 왔어요.
걸음으로 줄려고? 

148
00:13:38,440 --> 00:13:42,760
이게 1960 년대까지 이야기거든요. 
저도 그때는 아니에요. 

149
00:13:42,760 --> 00:13:46,880
네. 
근데 강남 쪽은 다 배 밭이고 무슨 도라지 밭이고 이런 

150
00:13:46,880 --> 00:13:51,560
곳이라서 필치가 넓어요. 
그리고 대지주가 소유하고 있어요. 

151
00:13:51,840 --> 00:13:58,000
더군다나 당신은 독재 정권이니까 이 개발하는 과정에서 
순식간에 예를 들면 경부고속도로 같은 거 놓으려고 해도 

152
00:13:58,080 --> 00:14:02,920
그것을 위한 그 땅들을 다 나라에서 강제 매입을 하였고 
쫓아내기도 했었어요. 

153
00:14:02,920 --> 00:14:10,320
그래서 지금도 보면 강북에 있는 것들은 기본적으로 
걸어다니는 시대의 사람들을 위해서 만든 도시라서 한 블록의

154
00:14:10,320 --> 00:14:12,920
단위가 짧아요. 
근데 강남 가보세요. 

155
00:14:12,920 --> 00:14:17,880
예를 들어서 테헤란로 같은데 가게 되면. 
한 사거리에서 다음 사거리까지 걸어가면 너무 길단 

156
00:14:17,880 --> 00:14:21,280
말이에요. 70년대 중반에 이제 아파트 집을 여섯 군데를 
만들어요. 

157
00:14:21,280 --> 00:14:28,240
무슨 잠실이라든지 압구정이라든지 뭐 이런 데요. 
청담이라든지 근데 이런 지역에서는 아파트만 짓게 해요. 

158
00:14:28,520 --> 00:14:32,600
일반 건물은 전혀 못 짓게 한다던가 이런 식으로 법적으로 
강제를 하게 되는 거죠. 

159
00:14:32,600 --> 00:14:39,400
이런 방식으로 해서 강남이 이제 아파트 촌이 되고 이것이 
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그러면서 사실상 한국의 주거문화를 

160
00:14:39,400 --> 00:14:42,800
바꾸게 된. 
핵심적인 어떤 부분들이 생기게 된 거죠? 

161
00:14:42,800 --> 00:14:48,160
개인적으로 이제 우리가 아파트에 많이 사는 이유가 아파트를
기본적으로 선호하기 때문인 거죠. 

162
00:14:48,160 --> 00:14:52,720
예 근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가 이제 황금성이 굉장히 중요한
가치예요. 

163
00:14:52,760 --> 00:14:57,720
그래서 아파트 몇 평 어디 있다 했을 때 네. 
그러니까. 

164
00:14:58,200 --> 00:15:02,640
지정학적 위치만 딱 확인하면은 어느 정도 규격화된 그 
금액이 나옵니다. 

165
00:15:02,640 --> 00:15:06,560
그러니까 아파트를 선호한다는 행위 자체가 과학적으로 봤을 
때는? 

166
00:15:06,880 --> 00:15:11,360
그 엔트로피가 가장 낮은 상태를 유지하려는 욕구가 반영이 
된 겁니다. 

167
00:15:11,360 --> 00:15:16,240
부동산에 엔트로피가 정말 낮은 상태 규격하는 무언가를 가치
있게 보는 거죠. 

168
00:15:16,240 --> 00:15:21,000
근데 이제 반대로 영미권이나 유럽 같은 경우는 상황이 많이
다르더라구요. 

169
00:15:21,280 --> 00:15:28,200
예 조금 독특한 거는 건물 외관을 보존하는 것이 법적으로 
의무인 곳이 좀 많습니다. 

170
00:15:28,560 --> 00:15:36,240
예, 그러다 보니까 가치가 어디서 나오느냐? 
건물의 나이와 관리 상태를 보고 결정이 되는 거죠. 

171
00:15:36,640 --> 00:15:41,120
그래서 우리나라랑은 조금 다른 나라가 좀 차이가 있더라 
요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. 

172
00:15:41,520 --> 00:15:46,000
전체가 다 그렇다. 
이런 일괄적인 기준이 적용된다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, 조금

173
00:15:46,000 --> 00:15:54,600
발상이 아 우리나라식 사고랑 그런 영미권 사고랑 좀 다르다
하는 걸 느낄 수 있는 지점이 뭐냐면 진짜 부잣집은 내가 

174
00:15:54,600 --> 00:15:58,240
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볼 수가 없는 집이 진짜 부잣집인 
거죠. 

175
00:15:58,280 --> 00:16:04,360
그러니까 우리는 접근성 역세권 바로 앞에 뭐 버스 
정거장이나 지하철역이 있느냐가 중요한데. 

176
00:16:05,240 --> 00:16:12,480
거기에 식 사고로는 프라이버시가 너무 중요하니까. 
그리고 어차피 차를 타고 다니니까 다른 사람들이 왔다 갔다

177
00:16:12,480 --> 00:16:19,280
오가면서 볼 수 없는 곳에, 그러니까 예를 들면 진입로만 
막 몇십 미터로 간다든가 그게 부잣집인 거죠. 

178
00:16:19,640 --> 00:16:23,800
그리고 또 다른 게 이제 우리도 뭐 어디 동이다 이런 얘기
하잖아요. 

179
00:16:24,040 --> 00:16:29,960
사는 동네가 어디야를 듣고 막 판단하기도 하고 이제. 
미국 같은 경우는 씨코드로 말을 하죠. 

180
00:16:30,680 --> 00:16:36,000
우편번호가 뭐다. 
그래서 아주 옛날에 뭐 배벌리 힐즈의 아이들 그런 거 

181
00:16:36,000 --> 00:16:39,560
보면은 뒤에 9010 붙어있잖아요. 
그게 딱 대벌. 

182
00:16:39,560 --> 00:16:42,600
일지의 우편번호라서. 
근데. 

183
00:16:42,800 --> 00:16:46,400
우리의 경우는 사실 저 같은 경우 지금 사는 집 우편번호 
못. 

184
00:16:46,400 --> 00:16:49,040
외워요. 
아 모르세요 의외네요. 

185
00:16:50,840 --> 00:16:55,520
비밀입니다. 
아무튼. 

186
00:16:55,600 --> 00:16:59,920
요게 또 특히나 우리나라는 주변 시설이나 인프라가 굉장히 
중요합니다. 

187
00:17:00,560 --> 00:17:06,760
네 교육 인프라 이 학원가라는 그 교육 인프라가 부동산의 
가치를 결정하는 굉장히 큰 요인인데요. 

188
00:17:07,240 --> 00:17:15,119
학군이 너무 중요하고 학군에 따라 중심지가 바뀔 정도로 
그래서 천구백칠십년대 신도시였던 강남을 띄우기 위해서 정부

189
00:17:15,119 --> 00:17:23,319
차원에서 강북의 명문 학교들을 강남으로 옮기잖아요. 
예,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게 이제 강남의 팔학군이라고 

190
00:17:23,319 --> 00:17:28,200
이제 부르는 거죠. 
지금 우리가 학원도 커지고 타지역의 이제 부모님들까지, 

191
00:17:28,200 --> 00:17:36,600
학부모님들까지 강남식 교육법을 따라가다 보니까 엄청난 
교육열 때문에 이제 강남이 부동산이 굉장히 흥하기 시작을 

192
00:17:36,600 --> 00:17:40,280
했고. 
그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핵심 요인이라고 보는 것도 

193
00:17:40,280 --> 00:17:44,040
있더라고요. 
말씀하신 것처럼 강남에서 이제 외국의 경우랑 굉장히 다르게

194
00:17:44,040 --> 00:17:49,080
한국은 이제 강남이라는 것 자체가 고유명사이면서 뭐 
보통명사이기도 하잖아요. 

195
00:17:49,320 --> 00:17:51,760
뭐? 
그것도 마찬가지인거죠. 

196
00:17:51,760 --> 00:17:58,800
강남스타일이니까 강남이라는 것도 이름조차 자체도 지금 
강남이란 말 쓰지만 처음에는 개발 단계에서 그게 통일이 안

197
00:17:58,800 --> 00:18:00,960
되었던 거죠. 
예를 들어서 영동. 

198
00:18:01,600 --> 00:18:04,920
영동대교라는 데 있죠? 
영동이 무슨 말인지 아세요? 

199
00:18:04,920 --> 00:18:11,800
영동 강남을 왜 영동이라고 부르는 줄 아세요? 
모르셨죠. 

200
00:18:11,800 --> 00:18:18,720
그러니까 그 당시에는 사실은 1963 년도 이전에는 서울에
영등포를 제외하면 강북만 서울이에요. 

201
00:18:19,040 --> 00:18:22,960
강남은 서울이 아니고요. 
뭐 예를 들면 무슨 지금의 이제 군 단위로 있었던 

202
00:18:22,960 --> 00:18:30,320
시흥이라든지 그런 거예요. 
이런 상황에서 영등포는 이제 이 경부선 그니까 옛날에 그.

203
00:18:31,440 --> 00:18:36,960
기차. 
너무 옛날 얘기라서 형님 시대가 아니에요. 

204
00:18:37,000 --> 00:18:42,720
아니, 너무 내가 어렸을 때라도 기억이 잘 안 나. 
1920 년대라든가 그 영동이라는 말도 영등포 동쪽이라는 

205
00:18:42,720 --> 00:18:46,960
게 얼마나 땅이 존재감이 없으면. 
그 지역에 이름이 있어야 되잖아요. 

206
00:18:46,960 --> 00:18:51,520
그러니까 예를 들면은 가운데 있는 여자 누구야? 
걔도 옆에 앉아있는 애. 

207
00:18:51,960 --> 00:18:55,200
괴요, 이러면 모욕이잖아요. 
마찬가지로. 

208
00:18:55,560 --> 00:18:56,040
어. 
그쵸? 

209
00:18:56,160 --> 00:19:02,480
걔도 현역 이런 모형이잖아. 
이런 것처럼 그 이름이 얼마나 그랬으면 영등포 동쪽이라고 

210
00:19:02,480 --> 00:19:06,400
불렀겠어요? 
더군다나 이제 그거 이 강남이라고 지금 지칭하는 곳이 

211
00:19:06,400 --> 00:19:12,200
영동도 있었지만 남서울이라고도 불렀어요. 
그래서 옛날에 남서울 이름이 붙은 고유명사를 상다법은 

212
00:19:12,200 --> 00:19:15,880
강남으로 바꿨죠. 
심지어는 강남구라는 게 생긴 게 1975 년도. 

213
00:19:15,960 --> 00:19:20,760
거든요. 
근데 강남구가 생기기 전에 지금 강남도 이제 서울에 이제 

214
00:19:20,800 --> 00:19:25,720
편입되는 그런 상태에서 이름이 뭐였냐면 성동구예요. 
지금 성동구 있죠. 

215
00:19:26,040 --> 00:19:33,800
성동구가 강북에도 있지만 강남까지는 엄청나게 큰 구였구요.
강동구의 일부가 강남구 였고 그게 칠십오년도에 분구가 

216
00:19:33,800 --> 00:19:38,200
되면서 처음 강남구가 되는거야? 
구립 도서관 같은 데서 이런 거 강의하시면 너무 

217
00:19:38,200 --> 00:19:39,520
재밌으니까. 
방대 같은 거 없나? 

218
00:19:39,520 --> 00:19:45,080
똑바로 들어가면서 머리 한번 딱 때리면서 네 옆에서. 
주민센터나 이런 데서 강의하시면 너무 재밌을 것. 

219
00:19:45,080 --> 00:19:48,360
같아요. 
어쨌든 그런 개발사가 있는데 사실 이 중에서 어 굉장히 

220
00:19:48,360 --> 00:19:56,440
불행한 얘기지만 이게 사실 부동산 투기랑 관련이 있잖아. 
심지어는 이 강남 개발사를 보면 부동산 투기를 정부가 

221
00:19:56,440 --> 00:19:59,440
했어요. 
지금 역사적인 기록이나 증언에 따라서 다. 

222
00:19:59,440 --> 00:20:04,440
남아있는 사실이니까. 
천구백칠십년도에 강남 개발하기 직전에 그 상황 속에서 

223
00:20:04,640 --> 00:20:07,600
서울시가 있으면 서울시 이제 도시계획 국장이라는 사람이 
있을 거 아니에요. 

224
00:20:07,600 --> 00:20:14,040
직함이 있는 사람이 그 사람이 증언한 내용이에요. 
대통령 청와대 경호실장이 이 도시계획 국장을 찾아와요. 

225
00:20:14,160 --> 00:20:19,720
그래서 이제 우리 강남 개발을 곧 하게 되는데 가장 좋은 
땅이 어딘지 찍어달라 라고 얘기를 해요. 

226
00:20:20,040 --> 00:20:23,840
그래서 이 사람이 도시계획 국장이니까 빠삭하니까 아직 
개발하기 전인데. 

227
00:20:24,200 --> 00:20:26,080
탄천 서쪽이 좋습니다. 
이렇게 얘기를 해요. 

228
00:20:26,480 --> 00:20:31,960
탄천 탄천 서쪽의 땅이 참. 
수십년이 지났는데 너무 솔깃한거야? 

229
00:20:32,480 --> 00:20:36,120
지금 못. 
써. 

230
00:20:36,440 --> 00:20:40,240
탄천 서쪽이 좋습니다. 
그랬더니 그래 하더니 5억 5천만 원을 그 당시 돈으로 

231
00:20:40,240 --> 00:20:43,760
줘요. 
천오백칠십년이니까 어마어마하게 큰 돈이에요. 5억 5천만 

232
00:20:43,760 --> 00:20:48,760
원을 주면서 그럼 그 땅을 사달라고 해요. 
그래서 도시계획 국장이 그 땅을 대신 사줘요. 

233
00:20:49,120 --> 00:20:55,600
청와대의 돈을 가지고 도시계획 국장이 쉽게 얘기하면 투기를
해서 불려주는 거죠. 1년 뒤에 그 돈을 돌려주게 돼요. 

234
00:20:55,600 --> 00:21:01,360
땅을 팔아서 얼마가 됐냐면 이십억이 됐거든요. 
그러니까 5억 5002 칠십억이 됐는데 그 이십억을 

235
00:21:01,360 --> 00:21:07,880
물가가치를 한대로 환산하면 오천억이래요. 
그러면 왜 청와대에서 이런 행동을 했을까라고 하면 그 

236
00:21:07,880 --> 00:21:13,080
다음에 대통령 선거가 있었거든요. 
그러니까 정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

237
00:21:13,080 --> 00:21:17,880
한 거예요. 
이런 것들이 이제 사실은 굉장히 빈발하게 되고 이게 강남 

238
00:21:17,880 --> 00:21:22,560
일구칠공이라고 이화감독 영화 있어요. 
그 영화에도 이 내용이 나옵니다. 

239
00:21:23,040 --> 00:21:29,360
나올 정도로 이제 부동산에 관해서 이제 정말 복마전 같은 
일들이 있었는데 이러니까 지금은 뭐 재정경제부란 말을 

240
00:21:29,360 --> 00:21:35,360
쓰지만 뭐 예를 들어서 그 당시에는 상공부란 말도 썼는데 
저 청와대나 상공부에서 돈을 내요. 

241
00:21:35,920 --> 00:21:41,680
그러면 서울시 아까 말한대로 도시계획. 
뭐 부 혹은 국 혹은 뭐 과에서 땅을 사요? 

242
00:21:41,920 --> 00:21:46,600
그러면 거기에 소속되어 있는 서울시장이 그걸 개발하는 
정책을 사용을 해요. 

243
00:21:47,000 --> 00:21:53,080
그러면 부동산이 폭등해요. 
그럼 그 냄새를 맡고 일반인들 중에서의 어떤 그 투기꾼들이

244
00:21:53,080 --> 00:21:57,480
몰려들어서 그 땅을 사죠. 
이래서 이제 강남 땅이 확 올라가는 거거든요. 

245
00:21:57,960 --> 00:22:04,360
이런 일들이 보면 부동산이 폭등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
굉장히 불행한 결과를 빚는 경우가 많은데 이거 자체를 

246
00:22:04,360 --> 00:22:10,200
어떻게 보면 정권이 주도해서 했다는 거 아니에요? 
칠십년대는 좀 어두운 시절이니까 이런 측면에서 사실은 한국

247
00:22:10,200 --> 00:22:17,720
사회의 성장이 갖고 있는 굉장히 양의 훌륭한 측면들도 
많지만 또 다른 측면들도 분명히 있었다 라는 이야기죠. 

248
00:22:17,960 --> 00:22:24,240
지금 이거는 우리나라 얘기였는데 사실 또 세계 경제적으로 
얘기를 하면 엄청 큰 일 이 있었잖아요. 

249
00:22:24,240 --> 00:22:28,880
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라는 것 때문에 막 전체적으로 다 
침체가 왔었는데. 

250
00:22:29,280 --> 00:22:36,880
그것도 사실 시스템의 문제였던 거잖아요. 
평범한 그냥 그 중산층들의 집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게 

251
00:22:36,880 --> 00:22:44,080
있었다면 그 대출을 받은 걸 또 담보로 해서 또 대출을 
해주고 또 그걸 담보로 또 대출을 해주니까 결국은 아무것도

252
00:22:44,080 --> 00:22:49,040
받을 수 없게 돼서 갚을 수 없게 돼서 와르르르 그 구조가
무너져 버린 거잖아요. 

253
00:22:49,560 --> 00:22:57,600
그때 우리도 영향을 받았고 뭐 미국에서도 집이 뭐 압류를 
당하든 이제 집이 다시 은행 소유로 넘어가는 거죠. 

254
00:22:58,040 --> 00:23:05,040
그래서 그때 뭐 직장을 잃고 이런 사람도 많지만 무엇보다도
평생을 살던 집에서 나와야 했던 사람들이 너무 많았죠. 

255
00:23:05,400 --> 00:23:12,400
그래서 제가 가지고 온 콘텐츠가 있어요. 
라스트홈이라는 영화인데 네, 저도 그 당시에 뭐? 

256
00:23:12,400 --> 00:23:21,080
제가 미국에서 살아본 사람도 아니고 저도 뉴스로만 접하고 
그랬던 건데 가장 와닿게 경험을 간접경험을 했던 게 이 

257
00:23:21,080 --> 00:23:27,120
영화를 통해서였던 것 같아요. 
주인공이 엔줄 아필드예요 엔줄 아필드가 이렇게 건설 현장 

258
00:23:27,120 --> 00:23:31,120
같은 데서 약간 일용직 일을 하면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
사람이에요. 

259
00:23:31,240 --> 00:23:37,120
근데 이 집을 담보로 받았던 주택 담보 대출의 이자를 삼 
개월을 못 갚은 거예요. 

260
00:23:37,240 --> 00:23:45,600
그러니까 연체가 됐다고 리키 카버라고 하는 부동산 업자가 
와가지고 이분만에 필요한 지금 다 챙겨서 나오라고 해요. 

261
00:23:46,640 --> 00:23:50,040
뭐 불도저로 밀고 들어가겠죠? 
뭐 그럴 정도겠죠. 

262
00:23:50,560 --> 00:23:55,240
모텔로 가죠. 
그 모텔에 갔더니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절반 

263
00:23:55,240 --> 00:23:59,960
이상이에요. 
그러다가 리키카버가 앤드류 가필드한테 일을 줘요. 

264
00:24:00,120 --> 00:24:05,000
그래서 하다 하다 이제 강제 퇴거 이거 설명해 주러 다니는
일까지 시켜요. 

265
00:24:06,120 --> 00:24:11,280
예, 그러니까 내가 원래는 빼앗긴 자였는데 빼앗는 자의 
위치로 바뀌게 되는 거죠. 

266
00:24:11,440 --> 00:24:15,600
그래서 원래 살던 집을 되찾는 건 물론이고 더 좋은 집도 
살 수 있게 돼. 

267
00:24:16,720 --> 00:24:20,920
근데 이제 결말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가족들이 이제 알게
되죠. 

268
00:24:21,920 --> 00:24:25,480
네가 뭘 해서 돈을 벌었나 했더니 그 사람 밑에서 일을 한
거야. 

269
00:24:25,480 --> 00:24:33,240
이러면서 이제 일들이 벌어지는데 그게 라스토 호미 원제가 
나인디 나인 홈스예요. 99개 집. 

270
00:24:33,720 --> 00:24:40,320
왜냐하면 그 영화 중에 그 대사가 나요? 
리키 카버라는 사람이 너 기독교 뭐 뭐 신앙이 있어 종교 

271
00:24:40,320 --> 00:24:43,920
믿어 이러면서 노알방주에 100명 중에 한 명만 타는 
거야. 

272
00:24:43,920 --> 00:24:50,960
나머지 99 명은 다 물밑에 가라앉어라고 하면서 미국은 
of the winers. 

273
00:24:51,480 --> 00:24:57,400
For the winers by the winers 의 
나라라고, 그러니까 이게 나인디 나인 홈이라는 거는 그 일

274
00:24:57,400 --> 00:25:01,920
퍼센트를 제외한 나머지를 말하는 거죠. 
이게 시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예요. 

275
00:25:02,080 --> 00:25:09,800
그 당시에 이런 식으로 뭐 한 30일 만에 거의 마을 
하나가 다 강제 퇴거 당한 적도 있고 실제로 그런 

276
00:25:09,800 --> 00:25:15,240
홈리스들이 사는 모텔 촌이 있잖아요. 
그래서 앤드류 가필드도 그 모텔 촌에서. 

277
00:25:15,680 --> 00:25:22,200
이 주 동안 생활을 했대요. 
그리고 실제 뭐 인부들 역할이나 그런 주민들 역할로 절반 

278
00:25:22,200 --> 00:25:26,440
정도는 배우가 아닌 실제 그 노숙자들을 또 썼다고 
하더라고요. 

279
00:25:28,040 --> 00:25:34,880
플로리다 프로젝트와 비슷한 측면이네요. 
플로리다 프로젝트란 말 자체가 1965년도에 디즈니에서 어

280
00:25:34,920 --> 00:25:38,400
그 플로리다의 올랜도가 있지 않습니까? 
그 디즈니 월드가 있잖아요. 

281
00:25:38,960 --> 00:25:45,600
천구백육십오년도에 디즈니 월드를 세우려고 하는 과정에서. 
월드를 세우려면 그 부동산을 매입을 해야 되잖아요. 

282
00:25:45,600 --> 00:25:51,040
그 부동산 매입 계획이 플로리다 프로젝트예요. 
원래는 그랬는데 어? 

283
00:25:51,040 --> 00:25:56,600
그러면 이제 이런 거대시설이 위락시설이 들어오게 되면 그 
주변에 이제 어떤 그런 다른 것들도 들어오게 되겠죠? 

284
00:25:57,400 --> 00:26:01,080
살아나겠죠? 
네, 그래서 디즈니 월드는 전국 방방 곳곳에서 오니까 

285
00:26:01,080 --> 00:26:09,080
밀박하시는 분들도 많으니까 그들을 겨냥해서 약간 그 
중산층에 비교적 싸게 묵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겨냥한 

286
00:26:09,080 --> 00:26:14,440
모텔들을 만들죠. 
중요한 모텔이 두 개가 나오는데 하나는 퓨처랜드 미래의 

287
00:26:14,440 --> 00:26:22,320
땅, 또 하나는 매직 캐슬 마법의 성 이런 거예요. 
근데 그 모델들이 실상은 어떻게 되냐면 이게 이제 

288
00:26:22,320 --> 00:26:27,720
2008년도에 금융위기가 지나게 되고 이 모텔들에서 
투숙객들을 구하기가 너무 어렵게 되고 불황이 닥치게 되고 

289
00:26:27,720 --> 00:26:34,240
하니까 이 모텔들이 일종의 인민층들을 위한 임시 거주 
시설로 개발을 하는 거죠. 

290
00:26:34,600 --> 00:26:37,960
그게부터 플로리다 프로젝트예요. 
그래서 중위법을 가지게 되는데요. 

291
00:26:38,600 --> 00:26:44,600
영화를 만든 사람이 바로 그 션베이커인데 션베이커의 굉장히
스텝 중의 한 사람이 이 근처를 지나가다가 이 모텔촌을 

292
00:26:44,600 --> 00:26:49,640
보게 되는데 완전히 이색적인 곳이잖아요. 
근데 거기 사는 사람들은 또 굉장히 힘든 환경이잖아요. 

293
00:26:49,640 --> 00:26:53,400
그래서 그 얘기를 했더니 션베이커를 취재하고 거기서 육 
개월을 살았대요. 

294
00:26:53,520 --> 00:26:58,920
근데 육 개월 동안 같이 살면서 교류를 하다보면서 가장 
이상하게 가장 마음 아프게 들어온 게 뭐냐면 거기 있는 

295
00:26:58,920 --> 00:27:05,000
아이들이 이 부모들의 케어를 전혀 받지 못한다는 거죠. 
근데 거기 이제 빈민층들이 있을 때 거기 장기 투숙하면. 

296
00:27:05,360 --> 00:27:10,480
안 되도록 하는 어떤 법령 같은 게 있나 보죠? 
그래서 한 두 주마다 한 주씩 보통 집을 계속 바꿔야 

297
00:27:10,480 --> 00:27:13,720
돼요. 
투숙하는 곳은 그게 이제 영화에서도 묘사가 되는데 이런 

298
00:27:13,720 --> 00:27:21,160
어떤 어려운 환경이다 보니까 그 아이들이 부모가 잘 
관리하거나 이렇게 부양을 하지 못할 거 아니에요. 

299
00:27:21,160 --> 00:27:25,400
그래서 그 아이들의 시선을 맞춘 영화인데 제가 그 영화 한
줄평을 그렇게 썼어요. 

300
00:27:25,400 --> 00:27:29,080
좋은 영화는 세상을 구원하지 않는다. 
제가 한 줄평을 그렇게 썼거든요. 

301
00:27:29,680 --> 00:27:33,760
안 좋은 영화일수록 사랑하는 말이야? 
이렇게 하면은 구원받을 수 있고 이렇게 하면 좋은 세상이 

302
00:27:33,760 --> 00:27:38,320
되고 제시하는 것 같죠. 
근데 좋은 영화는 근심할 뿐이지 그걸 제시하지는 않는 것 

303
00:27:38,320 --> 00:27:39,920
같거든요. 
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요. 

304
00:27:40,240 --> 00:27:46,440
어찌 됐건 그 영화를 보면 거기에 등장하는 그 문제들을 이
선베이커는 이렇게 해결하면 돼 라고 말하지 않아요. 

305
00:27:46,560 --> 00:27:52,000
거기 보면 너무 한숨이 나오고 답답하고 이렇게 되는데도 
불구하고 그냥 그 세상을 그대로 그냥 보여주는 거죠. 

306
00:27:52,480 --> 00:27:59,160
이상화 하지도 않고 정의의 이름으로 분노 하지도 않고. 
반대로 깔아넘기지도 않고 그러면서 이 선베이커 영화속에 

307
00:27:59,160 --> 00:28:06,120
나타나는 어떤 그 지금 말씀드렸던 2008년 이후에 특히 
이제 디즈니 월드 근처에 있었던 부동산에 관한 문제를 

308
00:28:06,360 --> 00:28:13,720
아이들의 삶과도 연결해서 어 굉장히 진진하게 푼 작품. 
근데 금융위기를 우리가 이제는 이천팔년도에 왜 그런 엄청난

309
00:28:13,720 --> 00:28:17,120
일 이 그 이상한 일 이 일어났을까에 대해서 이해가 공유가
됐잖아요. 

310
00:28:17,280 --> 00:28:22,280
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실 이제 여태까지 이제 부동산에
관한 지금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. 

311
00:28:22,720 --> 00:28:26,720
자산이라는 측면에서 한번 볼 필요가 있어요. 
부동산이 왜 이렇게까지 중요한가? 

312
00:28:26,720 --> 00:28:35,200
라는 것은 핵심은 부동산이 현재의 금융 시스템하고 굉장히 
단단하게 서로 밀착이 되어 있다 라는 거를 이해할 필요가 

313
00:28:35,200 --> 00:28:39,240
있다는 거예요. 
예를 들어서 옛날에는 토지가 중요한 이유, 부동산이 중요한

314
00:28:39,240 --> 00:28:46,600
이유가 기름진 땅에서 약간 잘 농사를 지으면 소출이 많이 
나니까 이래서 좋았는데 지금 서울의 강남 땅에서 무슨 배가

315
00:28:46,600 --> 00:28:50,400
잘 열려서 강남 땅이 비싼 게 아니잖아요. 
농업하고 관련이 없잖아요. 

316
00:28:50,480 --> 00:28:55,400
근데 강남 땅이 엄청 비싼 거잖아요. 
여기에 대해서는 자본주의에서 역사의 초기의 상황을 약간 

317
00:28:55,400 --> 00:28:59,560
이해할 필요가 있어요. 
어 한 17 세기쯤 되면 이제 화폐 경제라는 것이 제대로 

318
00:28:59,560 --> 00:29:02,880
자리 잡게 되는데 그 이전에도 있었지만 화폐를 만들 때 
뭐로 만들겠어요? 

319
00:29:02,880 --> 00:29:08,640
가치가 있어야 되니까 그만이면 은으로 만들었단 말이에요. 
근데 금하고 은으로 만들어 가지고 이제 화폐를 갖고 다니다

320
00:29:08,640 --> 00:29:12,200
보니까 분실 위험이 있죠. 
강도가 생길 수도 있죠. 

321
00:29:12,360 --> 00:29:16,080
예를 들어서 아메리카로 갔는데 금화를 들고 다니다가 어떤 
일 이 벌어지겠어요. 

322
00:29:16,440 --> 00:29:20,400
이러다 보니까 화폐를 어떤 사람한테 내가 갖고 있는 화폐를
맡기는 거죠. 

323
00:29:20,680 --> 00:29:26,840
맡긴 상태에서 내가 맡겼다 라는 증서를 써달라고 해요. 
근데 이게 조금 발전하다 보니까 금을 거래하는 게 아니고 

324
00:29:26,840 --> 00:29:32,080
나 저기 가면 금 어 뭐 일 킬로그램 있다. 
증서 여기 있으니까 이걸 거래하자 하는 거죠. 

325
00:29:32,360 --> 00:29:39,000
그럼 이 사람이 사가지고 가서 오면 그 금을 다시 주겠죠.
이런 방식으로 해서 신용경제라는 게 가능해지고 오늘날 

326
00:29:39,000 --> 00:29:45,400
일반적인 개념에서 화폐경제가 성립된단 말이에요. 
근데 이게 가능하다면 어떤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.

327
00:29:45,760 --> 00:29:50,040
아니 금으로도 가능한데 금보다 훨씬 더 가치가 높은 토지는
안 되겠니? 

328
00:29:50,160 --> 00:29:53,480
라고 생각하는 거예요. 
토지를 갖고 있다는 걸 문서화해요. 

329
00:29:53,480 --> 00:29:58,000
그럼 그걸 거래할 수 있겠죠. 
더군다나 토지는 담보로 잡기에 너무 좋은 거야. 

330
00:29:58,240 --> 00:30:01,560
이 사람이 도망가도 땅 거기 있잖아요. 
그러니까 그렇죠. 

331
00:30:01,560 --> 00:30:05,920
손해 볼 리가 없죠. 
더군다나 어 반드시 맞는 말은 아니지만 그 당시 사람들은 

332
00:30:05,920 --> 00:30:09,040
어떻게 생각했냐면 이 토지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
거예요. 

333
00:30:09,040 --> 00:30:13,680
그러니까 옛날에 담보로 잡은 값이 갑자기 다운이 되도 나는
손해 볼 게 없다고 생각한 거죠. 

334
00:30:14,200 --> 00:30:20,960
반대로 토지를 담보로 돈을 빌리는 사람도 유리해. 
왜냐하면 다른 내가 뭔가를 담보로 빌리는 사람을 그걸 

335
00:30:20,960 --> 00:30:25,760
맡겨야 되거든요. 
하다못해 전당포에 카메라를 맡기더라도 내가 맡겨서 돈을 

336
00:30:25,760 --> 00:30:31,080
받으면 카메라를 못 쓰잖아요. 
토지는 내가 담보로 해서 돈을 받아도 이 토지를 계속 

337
00:30:31,080 --> 00:30:32,080
이용할. 
수 있어요? 

338
00:30:32,960 --> 00:30:35,800
거기서 농사 지을 수 있고 계속 집에서 살 수 있단 
말이에요. 

339
00:30:36,000 --> 00:30:42,240
이러니까 빌리는 사람 입장에서 너무 좋거든요. 
지금도 부동산을 어 대출을 했을 때 다른 어떤 걸 담보로 

340
00:30:42,240 --> 00:30:47,080
받는 것보다 가장 많은 퍼센테이지로 대출을 해주죠. 
이것이 이제 이런 이유 때문이거든요. 

341
00:30:47,360 --> 00:30:52,720
바로 이런 어떻게 보면 부동산이 유동적인 금융자산화 한 
거예요. 

342
00:30:53,080 --> 00:30:59,440
이것 자체가 이제 현대 경제에서 굉장히 중요한 상황이 됐고
이게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금융 어떤? 

343
00:30:59,840 --> 00:31:05,360
이 시스템하고도 결박이 돼있단 말이에요. 
이러다 보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최근에 무슨 금융위기들이 

344
00:31:05,360 --> 00:31:13,280
대부분 다 부동산하고 관련이 되어 있어요. 2008년도에 
미국에서 있었던 금융위기 마찬가지구요. 90년대 초반에 어

345
00:31:13,280 --> 00:31:18,400
일본에서 삼사십 년간 엄청난 호황이 있다가 잃어버린 20년
잃어버린 30 년이 생기게 되죠. 

346
00:31:18,480 --> 00:31:25,560
그때도 마찬가지로 부동산이 폭락의 문제였었거든요. 
제가 심지어는 지난주에 어떤 그 미국의 어떤 그 향후의 

347
00:31:25,560 --> 00:31:29,240
경제 위기가 닥칠 수 있다라는 보고서에 관한 것이 뉴스화 
된 걸 봤는데. 

348
00:31:29,680 --> 00:31:32,720
AI 가 너무 발달해가지고 부동산 문제로 경제 위기가 올 
수 있대요. 

349
00:31:32,720 --> 00:31:39,520
이게 무슨 얘긴가 했더니 타격을 결정적으로 누가 받게 
되냐면 예를 들어서 어 가장 고소득을 누리고 있는 전문 

350
00:31:39,520 --> 00:31:45,280
인력들, 예를 들면 실리콘밸리라는 사람들 같은 거예요. 
근데 그 샌프란시스코나 이쪽에 땅값이 엄청 비싸잖아요. 

351
00:31:45,280 --> 00:31:49,800
주택 그 거주 비용이죠. 
근데 이 사람들이 워낙 고소득을 벌고 있으니까 그 비용을 

352
00:31:49,960 --> 00:31:55,640
감당할 수가 있는데 이 사람들이 AI 때문에 향후 몇 년간
해고가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거예요. 

353
00:31:56,080 --> 00:32:02,760
이 사람들이 해고가 되면 아무리 고소득자라 하더라도 재산이
엄청 많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 집값을 대출받은 것을 다

354
00:32:02,760 --> 00:32:05,200
갚을 수가 없어요. 
그럼 어떻게 되겠어요? 

355
00:32:05,360 --> 00:32:09,360
땅값이 폭락하겠죠. 
그 땅을 빌려준 은행 입장에서도 부도가 나요? 

356
00:32:09,360 --> 00:32:13,360
그게 또 연쇄적으로 나겠죠. 
거기에 또 파생된 금융 상품들도 있을 수 있잖아요. 

357
00:32:13,600 --> 00:32:20,320
이런 측면에서 뭐 현대에서의 금융위기의 상당 부분은 사실은
부동산에 거품이 꺼지는 과정에서. 

358
00:32:20,320 --> 00:32:22,520
생겨나는. 
그런 사례가 굉장히 많다. 

359
00:32:22,520 --> 00:32:30,120
왜냐하면 금융기관들이 땅은 한정돼 있는데 계속 그거를 
담보로 많은 상품을 계속 발행을 하고 갚을 능력이 되지 

360
00:32:30,120 --> 00:32:35,840
않는 신용이 없는 사람들한테 프라임 하지 않은 서브 프라임
한 거를 계속 찍어준 거예요. 

361
00:32:36,160 --> 00:32:40,680
그러니까 나중에 줄도산을 하는 거죠. 
그걸 제대로 보여준 영화가 바로 빅 쇼트라는 영화고 이게 

362
00:32:40,680 --> 00:32:43,800
사실은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한테는 이해하기가 
어렵잖아요. 

363
00:32:43,800 --> 00:32:49,720
그것은 이제 영화가 너무 재치있게 잘 보여준 저는 이제 제
개인적인 표현으로 최고의 EBS 영화라고 생각하는데요. 

364
00:32:50,480 --> 00:32:54,960
너무 교육적이에요. 
너무 잘 만든 영화고 너무 쿨하면서도 제대로 인간 다음에 

365
00:32:54,960 --> 00:32:59,760
살아야 되는 영화인데 21세기 초반이 되면. 
미국 입장에서 굉장히 뭐라고 그럴까요? 

366
00:32:59,760 --> 00:33:04,680
약간 좀 불황의 터널 속으로 들어가게 되니까 정부 입장에서
경기를 진작시키겠으면 보통 어떻게 해요? 

367
00:33:04,680 --> 00:33:07,960
저금리 정책을 쓰잖아요. 
초저금리 정책을 쓴 거예요. 

368
00:33:08,120 --> 00:33:14,760
그런 상황에서 은행 입장에서는 이 점점점 상승하고 있는 
부동산을 이용을 해서 우량한 그런 어떤 신용을 갖고 있는 

369
00:33:14,760 --> 00:33:20,080
사람한테 집을 다 대출을 해줬거든요. 
더 이상 없으니까 이제는 서브프라임으로 가는 거죠. 

370
00:33:20,080 --> 00:33:27,200
다시 말하면 저신용자한테 어 그것을 대출해 주게 되는데. 
이 대출을 한 다음에 은행의 입장에서 이 대출한 그것을 

371
00:33:27,200 --> 00:33:34,000
기초자산으로 삼아서 이걸 증권화예요. 
그렇게 해서 대출은행이 투자은행한테 그 증권화한 그것들을 

372
00:33:34,040 --> 00:33:38,760
팔게 되는 거죠. 
그럼 투자은행은 그것을 다시 또 파생상품으로 만들어요. 

373
00:33:38,800 --> 00:33:45,080
그 전 세계에 있는 개인 투자자들한테 팔고 막 이러거든요.
이러다가 이게 집값이 폭락하게 되면 연쇄적으로 집값을 

374
00:33:45,080 --> 00:33:50,880
애초에 대출을 받은 사람이 못 갚게 되고. 
그들에게 돈을 빌려준 이 대출은행이 파산하게 되고 그거 

375
00:33:50,880 --> 00:33:54,160
다. 
관련된 투자은행이 파산하게 되고 전 세계 투자자들이 

376
00:33:54,160 --> 00:33:59,720
파산하게 되는 거잖아요. 
현대에서 금융에 관련된 것들이 얼마나 복잡하게 꼬여있고 또

377
00:33:59,720 --> 00:34:04,600
얼마나 탐욕으로 굴러가고 있거라는 것을 너무 잘 보여준 
영화가 빅 쇼트라고 얘기할 수 있죠. 

378
00:34:05,720 --> 00:34:14,360
이런 금융기관들의 탐욕으로 인해서 피해를 본 사람들의 
입장에서 다룬 컨텐츠들이 있다면 그게 아니라 금융기관들을 

379
00:34:14,360 --> 00:34:20,920
잘 구슬러서 여기서. 
나름의 어 이득을 취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

380
00:34:21,239 --> 00:34:23,840
드라마가 있어요. 
우린 폭망했다. 

381
00:34:24,000 --> 00:34:29,600
근데 영어 제목이 원래는 위 크래쉬드예요. 
그게 왜 위로 시작을 할까? 

382
00:34:29,800 --> 00:34:34,440
왜냐하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 위 워크의 실제 이야기를
다루고 있거든요. 

383
00:34:35,040 --> 00:34:41,239
아, 아니요, 드라마예요. 
심지어 자레드레터랑 앤 해서웨이가 주연을 맡았는데 네 

384
00:34:41,239 --> 00:34:46,280
하지만 제가 꼭 알려드리고 싶은게 이게 지금 우리가 보는 
그 위 워크랑은 관련. 

385
00:34:46,360 --> 00:34:51,800
연이 없어요. 
왜냐면 이 창업자였던 아담 노이먼이라는 남자는 드라마의 

386
00:34:51,800 --> 00:34:59,320
초반에도 등장을 하지만 CEO 자리에서 쫓겨났어요. 
그래서 더 이상 지금은 그 위워크라는 회사랑은 관련이 없는

387
00:34:59,600 --> 00:35:05,960
초반에 그 창업주 부부의 이야기인데 이 야담 노이만은 
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어요. 

388
00:35:06,080 --> 00:35:14,600
원래 사업을 하려면 뭐 스타트업을 하려면 뭐 엄청난 기술이
있다든가 뭐 자본금이 있다든가 특출난 아이디어가 있다든가 

389
00:35:14,760 --> 00:35:19,800
뭐가 있어야 되잖아요, 근데. 
아무것도 없는데 갑자기 그냥 사무실을 쓰고 싶어 하는 

390
00:35:19,800 --> 00:35:23,640
사람들한테 임대해 주는 사업을 해야겠다라고 아이디어를 
떠올려요. 

391
00:35:23,760 --> 00:35:31,960
다만 그 사무실을 조금 더 세련되게 인테리어를 좀 
감각적으로 하고 그 단순히 부동산 임대 사업이 아니라 뭔가

392
00:35:31,960 --> 00:35:39,160
우리는 공동체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문화를 만들겠다. 
뭐 이런 식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멋지게 포장을 해요. 

393
00:35:39,800 --> 00:35:45,400
근데 그 아이디어를 갖고 피칭을 너무 잘하는 거예요. 
마치 무슨 사이비 종교의 교주처럼? 

394
00:35:45,560 --> 00:35:52,480
그래서 듣는 사람이 홀려가지고 투자를 하게 돼요. 
그런 말발이 되게 좋았던 거예요. 

395
00:35:52,600 --> 00:35:58,560
내가 지금 뭐 다 해놨고 여기에도 뭘 약속이 돼있고 앞으로
이런 이런거를 계획하고 있고. 

396
00:35:58,560 --> 00:36:00,560
라면서 예 뭐? 
이렇게 막. 

397
00:36:01,200 --> 00:36:08,080
아직 확실하지도 않은 플랜을 갖다가 막 얘기를 해요. 
그러니까 말을 하면서 자기도 내가 되게 해야지 라고 생각을

398
00:36:08,080 --> 00:36:14,320
하는 거죠. 
그러니까 저 같은 성격에서는 이 초반에 회사 설립하는 

399
00:36:14,320 --> 00:36:17,160
내용을 보다 보면. 
와 어떻게 저렇게 거짓말을 하지? 

400
00:36:17,880 --> 00:36:25,000
왜냐면 분명 방금 미팅에서 저 상대방이 예스를 안 했어요.
근데 막 아 그 사람도 내 이런 투자 아이디어에 동의를 

401
00:36:25,000 --> 00:36:30,760
해서 지금 뭐 합류하기로 했다. 
막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면서 전 세계의 부동산을 막 

402
00:36:30,800 --> 00:36:39,280
매입을 해서 어마어마한 돈을. 
투자금으로 받아서 그만큼 시세를 확장을 하는데 문제는 

403
00:36:39,280 --> 00:36:44,960
리스크 관리가 전혀 안돼요. 
그래서 심할 때는 하루에 적자만 막 이십억씩 나는. 

404
00:36:45,000 --> 00:36:47,880
거예요. 
그리고 이 피알 브랜딩. 

405
00:36:48,400 --> 00:36:57,160
패키징 이런 것만 신경을 쓰다 보니까 전혀 이 재무제표를 
들여다보면은 예 이게 회사가 당장 내일 망해도 이상하지 

406
00:36:57,160 --> 00:37:06,840
않고 사내 문화 자체도 되게 컬트 같은 느낌이에요. 
그래서 뭐 수평적인 기업문화 만들겠다 하면서 막 뮤직 

407
00:37:06,840 --> 00:37:11,440
페스티벌처럼 오리엔테이션 루틴이라든가 워크샵 이런 거를 
난장판으로 해요. 

408
00:37:12,280 --> 00:37:17,320
그러니까 전혀 위기관리가 안 돼서 결국에는 위 크레시드가 
되죠. 

409
00:37:18,240 --> 00:37:23,880
근데 여기에 또 반가운 얼굴도 나와요. 
투자를 받아야 되니까 소프트뱅크에 손정의 회장님을 만나는 

410
00:37:23,880 --> 00:37:28,480
장면이 나오거든요. 
근데 손정의 회장 역할을 김의성 대리님이 연기를 하셨죠? 

411
00:37:29,560 --> 00:37:38,160
네, 굉장히 너무 멋있게 나오셨는데 예 잘 어울리게도 하고
올라갈 때는 고공행진을 하면서 올라갔지만 망할 때는 정말 

412
00:37:38,160 --> 00:37:43,400
와장창. 
굉장히 모양 빠지게 망하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죠. 

413
00:37:43,400 --> 00:37:49,400
저는 사실 부동산 제1 먼저 떠오른 거는 어 대도시의 
사람들이 모이는 이유가 뭘까? 

414
00:37:49,400 --> 00:37:54,240
그런 고민을 먼저 해봤습니다. 
그래서 제가 영화를 한 편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어 사실은 

415
00:37:54,240 --> 00:37:58,800
이게 부동산의 주제에 딱 맞는지는 모르겠어요. 
근데 대도시가 나옵니다. 

416
00:38:00,200 --> 00:38:06,120
예 연결 좀 지어볼게요. 
굉장히 재밌는 영화인데 천구백구십팔년도 SF 영화입니다. 

417
00:38:06,120 --> 00:38:13,080
다크시티라는 영화인데요, 예. 
주인공 좋은 머독이라는 분 욕조에서 깨어나요 딱 깨어나는데

418
00:38:13,280 --> 00:38:19,600
기억이 전혀 아무것도 나지 않습니다. 
그리고 자신이 연쇄살인범으로 지목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

419
00:38:19,600 --> 00:38:22,680
돼요. 
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도시를 막 돌아다녀요. 

420
00:38:23,040 --> 00:38:30,240
근데 놀라운 일을 경험합니다. 
바로 도시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밤이 되면 잠이 들고요. 

421
00:38:30,760 --> 00:38:40,760
다시 깨어나면 건물과 뭐 길과 모든 것이 구조가 바뀌어요.
그리고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의 기억과 도시 자체가 

422
00:38:40,760 --> 00:38:43,160
바뀌는 거예요. 
도대체 왜 이런 일 이 벌어지는가? 

423
00:38:43,320 --> 00:38:52,200
진실을 찾기 위해서 굉장히 고군분투하고 진실을 마주했을 때
아 충격적인 어, 완전히 충격적인 상황으로 이야기가 

424
00:38:52,200 --> 00:38:55,120
흘러갑니다. 
그래서 이거는 제가 스퍼하지 않겠습니다. 

425
00:38:55,120 --> 00:38:57,520
보시면 좋아요. 
제가 이 영화를 가져온 이유는? 

426
00:38:58,080 --> 00:39:07,440
이 도시 자체가 일종의 하나의 살아있는 생태계 같은 형태로
움직여요 막스 클라이버라는 분이 발견한 클라이버의 

427
00:39:07,440 --> 00:39:09,920
법칙이라는 게 있습니다. 
이게 뭐냐면은. 

428
00:39:10,240 --> 00:39:16,520
몸집이 두 배가 커진다. 
그러면 대사량이 두 배가 커지는 게 아니라 1.68배 

429
00:39:16,520 --> 00:39:22,920
정도가 증가한다라는 겁니다. 
그러니까 덩치가 커지면 커질수록 체중당 단위 최진당 

430
00:39:22,960 --> 00:39:28,920
대사량이 줄어들어서 일반적으로 큰 동물일수록 효율이 
좋아지고요. 

431
00:39:29,280 --> 00:39:35,600
작은 동물일수록은 반대로가 되는 거죠. 
그래서 큰 동물은 승장박동도 느려지고요. 

432
00:39:35,600 --> 00:39:37,920
수명도 길어진다. 
그래서. 

433
00:39:38,360 --> 00:39:44,360
이거를 적용을 한 거예요. 
네 도시에 그래서 싼타페 연구소의 제프리 웨스트 교수가 

434
00:39:44,880 --> 00:39:52,960
세계의 모든 도시는 차이가 있지만 서로의 축소판일 수 있고
어쩌면 이 도시들이 전부 다 어떤 생물학적인 시스템과 

435
00:39:53,200 --> 00:40:01,080
유관하게 돌아갈 수 있겠다라는 주장을 한 거죠. 
네, 그래서 도시가 인구가 두 배가 늘면 인구를 수용하기 

436
00:40:01,080 --> 00:40:07,640
위한 기반 시설은 두 배보다 적게 필요하다. 
근데 이제 문제는 어 범죄율. 

437
00:40:08,320 --> 00:40:16,320
혹은 전염병 확산 속도도 빠르게 늘어납니다. 
네,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시의 밀도가 높으면 높을수록

438
00:40:16,320 --> 00:40:23,480
혁신 속도도 올라가고 그만큼 우리가 많은 혜택을 얻게 되고
효율성은 증가하고 이런 말씀을 좀 드리려고 이 다크시티라는

439
00:40:23,480 --> 00:40:28,240
영화를 가져왔습니다. 
제가 또 워낙에 그 부동산 중계인들 이야기 엄청 

440
00:40:28,240 --> 00:40:32,560
좋아하잖아요. 
예전에 맨하탄 소유화학이라는 프로그램을 말씀드린 적이 

441
00:40:32,560 --> 00:40:37,960
있는데. 
그 회사를 차린 써핸트라는 회사를 차린 라이언 써핸트라는 

442
00:40:37,960 --> 00:40:44,280
사람이 이분이 영문과를 나오고 연극을 전공해서 말하고 
행동한 게 워낙 연극적이에요. 

443
00:40:44,680 --> 00:40:49,480
재밌어요, 예. 
그래서 말도 잘하고 이렇게 행동이 되게 오바스럽고 

444
00:40:49,480 --> 00:40:54,480
재밌거든요. 
텍사스에 살던 사람이 연기를 하고 싶어서 뉴욕으로 이사를 

445
00:40:54,480 --> 00:40:58,240
온 거예요. 
근데 딱 그때가 이천팔년이었고. 

446
00:40:58,680 --> 00:41:03,600
뭐 연기도 조금씩 하긴 했지만 너무 미래가 불투명하니까 그
중개사 시험을 본 거죠. 

447
00:41:03,600 --> 00:41:09,360
라이센스를 얻은 거죠. 
물론 그거 쉽지 않으니까 막 밥도 못 먹고 집에 그 월세도

448
00:41:09,360 --> 00:41:13,440
못 내고 그때 막 24살 이럴 땐데 이제 영업을 시작한 
거예요. 

449
00:41:13,440 --> 00:41:20,080
하루에 다섯 명씩만 내가 낯선 사람을 사겨보자 해서 당신 
집을 빌리거나 사거나 812 있으니까. 

450
00:41:20,880 --> 00:41:24,920
그걸 막 물어보고 다닌거는 다 그냥 뭐 잡상임 취급을 
하죠. 

451
00:41:25,360 --> 00:41:36,440
그러다가 스타벅스 옆에 어떤 골목에 서가지고 어떤 여자가 
요가 팬츠를 입고 양손에 식료품 장을 본 봉투를 가득 들고

452
00:41:36,480 --> 00:41:43,600
배가 불룩한 상태로 커피를 기다리는 걸 본 거예요. 
그게 뭔, 뭘 의미하냐면 여기 사는 사람인 거예요. 

453
00:41:43,640 --> 00:41:50,800
그냥 1만 하러 오거나 관광을 하러 올 수 있는데 지금 
식료품을 사서 예 그래서 아 이 동네 사는. 

454
00:41:50,880 --> 00:41:56,040
여자고 뱃속에 아이가 있구나 그 말은 공간이 더 
필요하겠구나 그래서. 

455
00:41:56,960 --> 00:41:58,120
예. 
그럼요. 

456
00:41:58,120 --> 00:42:03,640
그래서 말을 건 거죠. 
혹시 공간이 좀 더 큰 공간이 필요하실 것 같은데, 집을 

457
00:42:03,640 --> 00:42:08,200
팔거나 사거나 빌리거나 할 의향이 있습니까? 
이러니까 어, 어떻게 아셨어요? 

458
00:42:08,200 --> 00:42:14,320
지금 처음으로 반응을 해준 거예요. 
그래서 이 사람이 집에 오자마자 바로 매물을 추려가지고 

459
00:42:14,320 --> 00:42:17,320
이메일을 보내요. 
연락처 받은 걸로 근데. 

460
00:42:17,640 --> 00:42:20,640
항상 마주치는 게 관심이 없어요. 
제가 찾는 거랑 달라요. 

461
00:42:20,640 --> 00:42:27,960
그래서 흐지부지 됐는데 계속 이메일을 보낸 거예요. 10년
동안 십년만에 답장이 온 거예요. 

462
00:42:29,560 --> 00:42:34,040
어, 그동안 내가 너무 바빴어요. 
첫 문장이 그동안 좀 너무 정신없고 바빴어요. 

463
00:42:34,040 --> 00:42:42,800
하면서 그때는 저희가 그냥 애들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
찾았지만 지금은 제가 천오백만 달러에서 2천만 달러 이내에

464
00:42:42,800 --> 00:42:46,680
집을 찾고 있어요. 
갑자기 금액대 확 뛴 거예요. 

465
00:42:46,680 --> 00:42:53,800
기다린 끝에 정말 고급 주택을 거래를 하게 된 거죠. 
10년 후에 그렇죠. 

466
00:42:53,800 --> 00:42:59,800
그래서 사실 저는 이런 세일즈 하는 거 이런 얘기 너무 
재밌어해서 이분의 유튜브 채널에 보면 이런 강연들 

467
00:42:59,800 --> 00:43:04,200
있거든요. 
그래서 네 가져왔죠. 

468
00:43:04,240 --> 00:43:12,080
굉장히 또 고가의 주거시설 이야기가 나오니까 제가 좀 
드리신 말씀은 그 펜트하우스라는. 

469
00:43:12,400 --> 00:43:13,360
개념 있지? 
않습니까? 

470
00:43:13,720 --> 00:43:19,800
헤라펠리스라는 초호화 예 초호화 주상복합 펜트하우스가 
배경이고요. 

471
00:43:19,920 --> 00:43:26,920
정말 이런 분들이 존재하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교양있는 
가족들이 나오는데 내면으로는 자녀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

472
00:43:27,160 --> 00:43:30,920
범죄도 서스름없이 저지른다. 
근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. 

473
00:43:30,920 --> 00:43:35,480
펜트하우스 딱 하면 그 이미지가 모두의 어떤 선망하는 
권력의 끝이잖아. 

474
00:43:35,480 --> 00:43:39,480
느낌이 저는 오늘 그래서 좀 과학적으로 펜트하우스에 살면 
과연 좋을까? 

475
00:43:39,960 --> 00:43:49,320
라는 주제를 가져왔는데 예 일단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 
요거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여기가 백이십삼층입니다. 

476
00:43:49,680 --> 00:43:53,720
예, 그리고 이위가 부산 해운대 엘시티인데 요게 백일층. 
와. 

477
00:43:53,920 --> 00:43:57,400
너무 높죠. 
근데 주거공간으로 따지면요. 

478
00:43:57,520 --> 00:44:05,080
그 롯데월드타운에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있어요 요게 이제 
70층 쯤에 있는 복층 펜트하우스구요. 

479
00:44:05,960 --> 00:44:10,440
예, 그리고 해운대 엘시티는 85층 이상의 주. 
있습니다. 

480
00:44:10,440 --> 00:44:17,360
그러니까 높이로 치면은 엄밀히 말하면 이 일위와 이위가 
둘다 막상막하의 높이에 있어요. 

481
00:44:17,480 --> 00:44:23,720
물리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지구 중심에 가까운 저층보다 
고층의 중력이 미세하게 약합니다. 

482
00:44:24,040 --> 00:44:29,600
일반상대성이론에 따라서 시간이. 
빨리 가 일찍 늙어 일찍 늙어? 

483
00:44:29,880 --> 00:44:33,480
산에. 
사는 사람이 해변에 사는 사람보다 일찍 늙잖아요. 

484
00:44:33,600 --> 00:44:39,360
그래서 이거를 광소미로 연결된 두개의 광학 원자 시기를 
비교 해봤습니다. 

485
00:44:39,600 --> 00:44:42,880
어, 이거를 실제로 미국 표준 기술 연구소에 실험을 
했어요. 

486
00:44:42,960 --> 00:44:53,280
높이 차이를 봤더니 원자식의 기준으로 고층의 시간이 
저층보다 십의 -16 제곱초 단위로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.

487
00:44:54,360 --> 00:44:57,360
빨리 흘렀다는 거예요. 
저 그 눈 깜빡할 그쵸? 

488
00:44:58,000 --> 00:45:03,880
백층이라면? 
그리고 백층 높이에서 평생 산다면 이렇게 되면 지상 

489
00:45:03,880 --> 00:45:10,200
거주자보다 어 백만분의 일초 빨리 늙게 됩니다. 
그래서 어떻게 되면은. 

490
00:45:10,200 --> 00:45:15,920
그냥 팬타워 살래요? 
그리고 초고층 빌딩이다 보니까 바람의 미색이 흔들립니다. 

491
00:45:16,200 --> 00:45:22,800
그러면 이것 때문에 인간의 전정기관이 이거를 감지해요. 
이거에 장기적으로 노출이 되잖아요. 

492
00:45:23,120 --> 00:45:32,760
원인 모를 불안감 어지럼증, 수면 장애 이런 것들을 유발할
수 있다라는 거 초고층을 이용할 때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

493
00:45:32,760 --> 00:45:36,880
사용해요. 
이때 급격한 기압변화를 겪습니다. 

494
00:45:37,000 --> 00:45:43,880
네, 이게 고막에 자극을 주고요. 
혈압이 높은 거주자는 이것 때문에 어떤 심혈관 질환을 

495
00:45:43,880 --> 00:45:49,120
유발할 수도 있습니다. 
이런 것들을 다 고려한다면 어쩌면 펜트하우스가. 

496
00:45:49,480 --> 00:45:54,720
최고의 선택지가 아닐 수도 있다. 
그럼에도 사람들이 왜 펜트하우스를 선호하고 펜트하우스가 더

497
00:45:54,720 --> 00:46:02,880
비쌀까를 얘기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? 
제가 말씀드린 요것만 제외하면 요것만 제외하곤 모든게 

498
00:46:02,880 --> 00:46:04,520
장점이기 때문에 그래요. 
갑자기. 

499
00:46:05,120 --> 00:46:10,360
아무것도 아니게 되네요. 
어쨌든 이 우리의 주거공간 자체가 일종의 어떤 계층을 만들

500
00:46:10,360 --> 00:46:14,680
수도 있습니다. 
왜냐면 선호하는 공간이 있고 상대적으로 덜 선호되는 공간이

501
00:46:14,680 --> 00:46:19,560
있기 때문에 근데 이것을 보여주는 아주 또 중요한 작품. 
앞으로도 계속 나올 작품. 

502
00:46:19,640 --> 00:46:27,120
바로 진격의 거인이라는 콘텐츠가 있습니다. 
이 진격의 거인의 콘텐츠가 저는 대단한 점이 뭐냐면은 이게

503
00:46:27,160 --> 00:46:32,760
실제 이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라는 거예요. 
그 진격의 거인 보시면은 월 말이야. 

504
00:46:32,760 --> 00:46:38,680
월 로제 월 신하 이렇게 삼중 구조의 성벽이 등장을 해요.
월의 이름이. 

505
00:46:39,040 --> 00:46:43,840
네 월의 이름이 붙어있어요. 
그래서 단순히 방어벽이 아니라 어쩌면? 

506
00:46:44,160 --> 00:46:51,120
인류를 거대한 독립계로 가둔 상태인 거죠? 
네, 그래서 동심원 구조로 이렇게 벽이 이렇게 세 개가 

507
00:46:51,120 --> 00:46:54,440
있어요. 
이런 형태가 과연 그냥 나온 것이냐. 

508
00:46:54,440 --> 00:47:01,720
작가가 그냥 창작을 한 것이냐 고민해 볼 수 있는데 수많은
변수를 고려해서 특정 장소가 어떻게 생겨났는가? 

509
00:47:01,920 --> 00:47:09,280
왜 이런 부분이 사라지거나 필요하기 때문에 만들어지는가? 
이런 것들을 굉장히 오랫동안 학자들이 연구해왔다라는 

510
00:47:09,280 --> 00:47:13,760
거예요. 
근데 사회학자인 어니스트 버제스라는 분이 계십니다. 

511
00:47:14,080 --> 00:47:21,000
네 이분이 동심원 모델을 제시한 적이 있어요. 
이게 버제스 모델이라고도 부르는데 총 5개 동심원이 등장을

512
00:47:21,000 --> 00:47:26,800
해요 일 구역 이곳은 중앙 비즈니스 지구입니다. 
가장 안쪽에 있고요. 

513
00:47:27,720 --> 00:47:34,120
토지 가치가 가장 높은 지역이에요. 
서비스업이 가장 발달했고요. 

514
00:47:34,120 --> 00:47:42,120
수익이 극대화되는 지역이면서 교통망이 집중되어 있습니다. 
모든 도시가 접근성이 굉장히 뛰어나다라는 거죠. 

515
00:47:42,280 --> 00:47:47,320
네, 그래서 고층 건물도 많고 고밀도고 대신에 주거활동은 
좀 미미하다. 

516
00:47:47,360 --> 00:47:54,280
이 구역으로 가면 전환지대 여기가 되게 중요한 구역인데 
주거와 상업 용도가 계속 바뀌는 곳입니다. 

517
00:47:54,680 --> 00:48:00,200
과거에는 제조업이 절정이었으나 지금은 완전히 다른 용도로 
다양하게 토지가 활용이 돼요. 

518
00:48:00,400 --> 00:48:04,800
그래서 여기에 누가 거주를 하느냐? 
최빈곤층이 거주를 합니다. 

519
00:48:04,880 --> 00:48:10,160
그러니까 주거는 안정적이어야 되잖아요. 
계속 바뀌니까 환경이 굉장히 안 좋아요. 

520
00:48:10,400 --> 00:48:17,480
삼 구역이 도심 근교 노동자 거주 지역입니다. 
네, 이곳에서는 이 구역보다는 주거 환경이 나은 편인데. 

521
00:48:17,840 --> 00:48:23,160
이 세대 이민자들이 이 구역이 주거 여건이 안 좋아지니까 
삼 구역으로 빠진 거예요. 

522
00:48:23,520 --> 00:48:31,320
그래서 독신 노동자가 많이 사는 구역, 그리고 사 구역으로
가면 화이트칼라 거주 지역인데 여기는 중산층이 거주하는 질

523
00:48:31,320 --> 00:48:38,280
좋은 주택과 신규 개발 지역이 좀 밀집해 있어요. 
그리고 이제 오 구역이 통근권이라 불리는데 여기가 이제 

524
00:48:38,280 --> 00:48:45,560
마지막 가장 멀리 떨어진 외곽 지역이에요. 
이곳은 통근 비용이 가장 높은데 고소득층이라 통근 비용 

525
00:48:45,560 --> 00:48:47,600
감당이 문제가 없어요. 
이분들은. 

526
00:48:47,840 --> 00:48:54,240
그래서 넓은 주택,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고요. 
큰 정원의 인구밀도도 낮다. 

527
00:48:54,320 --> 00:49:01,280
그래서 이거를 보면은 동심원 모델 자체는 굉장히 재밌는데 
진격의 거인과는 완전 달라요. 

528
00:49:01,280 --> 00:49:06,480
왜냐면은 가장 바깥쪽은 거인의 공격을 당합니다. 
가장 위험해요. 

529
00:49:06,480 --> 00:49:11,080
그래서 어쩌면 외부의 거인이 없는 모델이라 그대로 사용할 
수 없지만. 

530
00:49:11,360 --> 00:49:17,680
거제스 모델이 보여주는 것은 사회의 경제적 지위가 
높아질수록 어쩌면 중심지에서 멀어지려고 한다. 

531
00:49:17,880 --> 00:49:25,400
어쨌든 중요한 것은 진격의 거인이 이 버제스 모델을 
참고해서 이 월마리아 월로제 월 신화를 만들지 않았을까? 

532
00:49:25,640 --> 00:49:32,080
어떤 면이 비슷하다는 거예요 동심원? 
동심원이란 건 그 이렇게 시각적인 특성, 구조적인 특성이 

533
00:49:32,080 --> 00:49:36,440
같다는 거고 사는 사람 경우는 지금 두 가지가 완전히 다른
거 아닙니까? 

534
00:49:37,360 --> 00:49:39,080
진경의 거인을 좋아한다는. 
얘기에요. 

535
00:49:41,840 --> 00:49:49,840
그냥 무슨 주제가 나와도 진경의 거인을. 
얘기하는 거예요 야 진심이야 잠깐만 도시 얘기야 

536
00:49:50,200 --> 00:49:56,440
동심원이잖아. 
동심원이라는 이 모티브를 가져온 역시 진경의 고인은 

537
00:49:56,440 --> 00:50:02,760
가짜품이다. 
사실 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도 제가 

538
00:50:02,760 --> 00:50:09,240
너무너무 재밌게 본 한국 드라마였는데 지금 방영되고 있는 
드라마가 바로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죠. 

539
00:50:09,440 --> 00:50:16,040
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하정우 씨가 19년 만에 
드라마 복귀한 작품이고요. 

540
00:50:16,240 --> 00:50:21,120
하정우 씨가 주인공인데 근데 그냥 여유로운 건물주가 아니라
빚에 허덕이는. 

541
00:50:21,520 --> 00:50:29,360
생계형 건물주로 나오고 가족을 지키고 건물을 지키기 위해서
아주 안 좋은 일까지 하게 되는 내용이라고 들었어요. 

542
00:50:29,360 --> 00:50:36,000
그래서 이게 약간 서스펜스 스릴러 물이래요. 
아내분이 임수정 씨가 연기를 했는데 어 이 아내분은 딸을 

543
00:50:36,000 --> 00:50:40,320
하나 키우는데 그 딸이 이렇게 대본 리딩 하는 거 보니까 
수어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. 

544
00:50:40,320 --> 00:50:45,120
그래서 청각장애가 있는 딸을 키우는 강한 엄마로 나오는 것
같아요. 

545
00:50:45,360 --> 00:50:51,320
하정우 씨 친구 역으로는 김준한 배우가 연기를 했는데 또 
그분의 아내 역할로는? 

546
00:50:51,520 --> 00:50:58,280
크리스탈 씨 정수정 씨가 연기를 하게 됐고 지금 이 그림 
안에서 빌런이 계세요? 

547
00:50:58,480 --> 00:51:06,440
약간 빌런 역할을 누가 담당했냐면 심은경 씨가 심은경 씨 
사실 일본에서 활동 많으시니까 국내 드라마는 6년 만에 뭐

548
00:51:06,440 --> 00:51:12,280
복귀하신 작품이라고 하더라고요. 
이 하정우 씨가 건물을 갖고 있는 이 지역의 재개발을 

549
00:51:12,280 --> 00:51:15,560
추진하는 실무자더라고요. 
그런 냉혹한. 

550
00:51:15,880 --> 00:51:23,480
딜런 역을 담당한다고 해서 근데 사실 너무 재밌을 것 
같아서 감독님과 어 배우 심은경 님을 따로 모셨죠? 

551
00:51:24,120 --> 00:51:32,000
네, 제가 하는 그 하렌유에서 두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
나눠보니까 또 궁금하신 분들은 하렌유 꼭 챙겨봐 주시고요.

552
00:51:32,120 --> 00:51:39,240
아, 근데 너무 아쉬운 게 이 하정우 씨가 영화로는 많이 
나왔지만 이렇게 드라마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시는 건데 

553
00:51:39,440 --> 00:51:45,800
나폴리 클리에 정말 나오고 싶어 하셨어요. 
근데 지금 미국 일정 너무 많아서 지금 당장 건물주. 

554
00:51:45,920 --> 00:51:51,160
그 개봉 시기에 맞춰서 못 오셨는데 나중에 꼭 라플리클리로
오셨으면. 

555
00:51:51,680 --> 00:51:55,440
좋겠습니다. 
예, 사실 우리가 이거 부동산 이야기하면서 너무 시야를 

556
00:51:55,440 --> 00:52:01,840
지구로만 한정시키는 것 같아요. 
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예도 그 이런 대사 나오잖아요.

557
00:52:01,840 --> 00:52:06,880
너무 살기 힘드니까 달나라나 가서 살고 싶다. 
그런 문구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거든요. 

558
00:52:06,920 --> 00:52:14,200
근데 실제로 우리가 이제 지구가 더 이상 살기 힘들어지면.
우주로 나가서 뭐 정착을 해보겠다는 그런 생각을 많이 

559
00:52:14,200 --> 00:52:17,960
하잖아요. 
많이 언급되는게 달 아니면 뭐 화성 정도겠죠? 

560
00:52:18,000 --> 00:52:21,560
맞습니다. 
제가 좀 재밌는 생각을 한번 가져와 봤는데 실제로 이제 

561
00:52:21,560 --> 00:52:28,200
달이나 화성 같은 지구가 아닌 천체 뭐 위성이나 행성에서 
부동산이 어떤 의미를 가질까? 

562
00:52:28,400 --> 00:52:35,880
영화 수퍼 베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해보겠습니다. 
네, 여기 이제 잘 나가던 악당 그룹 이제는 약간 나라가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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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2:35,880 --> 00:52:39,680
한번 갔죠. 
그래서 예전에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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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2:40,200 --> 00:52:47,760
어 달을 훔치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웁니다. 
그 과정에서 작전 수행을 하다가 이제 고아원에서 온 세명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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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2:47,760 --> 00:52:53,560
소녀를 만나고 그러다 보니까 이 냉혹한 악당의 관점에서 
봤을 때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그 따뜻함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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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2:54,160 --> 00:53:01,880
그것 때문에 이제 새로운 감정이 막 나타나면서 굉장히 좀 
다른 형태로 영화가 감동적으로 흘러가죠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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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3:02,280 --> 00:53:03,320
또. 
귀엽죠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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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3:03,320 --> 00:53:10,120
너무나도 귀여운 우리 미니언즈도 등장을 하죠. 
미니언즈 색깔도 좀 있고 네 이제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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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3:10,200 --> 00:53:17,360
굉장히 귀여운 미니언들이 등장을 하면서 이 미니언즈라는 
스핀오프 영화도 개봉을 하면서 말도 안되는 히트를 쳤던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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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3:17,400 --> 00:53:24,200
그래서 이제 올해는 또 미니언젠 몬스터즈라는 새로운 또 
미니언즈 시리즈가 개봉을 하는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그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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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3:24,200 --> 00:53:31,640
정도로 굉장히 임팩트를 줬고 영화 자체를 굉장히 잘 만든 
애니메이션인 이 수퍼베드 달을 훔치거나 판매하는 사람이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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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3:31,640 --> 00:53:38,240
콘텐츠 등장한다라는 거는 그만큼 달이나 화성 같은 이 
천체가 부동산적으로 가치가 있다라고 보는 건데요. 

573
00:53:38,840 --> 00:53:44,440
이런 생각을 해봤어요. 
만약에 실제로 판매를 하는 중개인이 있다면 어디가 비쌀까?

574
00:53:44,440 --> 00:53:50,680
그래서 제가 한번 계획 좀 생각을 해봤는데 달의 경우에 
이제 그 영구 음영 지역이 있고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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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3:50,880 --> 00:53:55,160
영구 광명 지역이 있습니다. 
네, 이게 장단점이 명확해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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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3:55,520 --> 00:54:00,400
네 일단은 태양광을 24시간 받을 수 있는 곳이 영국 광명
지역이에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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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4:00,480 --> 00:54:02,520
늘 발적? 
어 맞아요?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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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4:02,560 --> 00:54:04,560
이런 것도 되게 좋은. 
조건이고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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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4:04,720 --> 00:54:12,200
네, 그리고 이제 이게 장점인 거예요. 
왜냐면은 태양광이 24시간 비친다라는 거는 끝없는 전력을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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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4:12,200 --> 00:54:16,000
나는 매일 받을 수 있다. 
에너지원인 거죠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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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4:16,520 --> 00:54:23,120
그럼 영국 음영 지역으로 가면 이제 여기는. 
중요한 물질들이 증발하지 않고 그대로 보존되는 지역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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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4:23,200 --> 00:54:31,760
이 말은 뭐냐면은 현지 자원 활용의 핵심 구역입니다. 
예, 그래서 연구 가치가 높으니까 무조건 그곳은 개발을 

583
00:54:31,760 --> 00:54:34,320
해야 돼요. 
그리고 반대로 영국 광명 지역은? 

584
00:54:34,720 --> 00:54:40,840
마르세아는 에너지 발전소다. 
그래서 태양광 패널을 쫙 깐다면은 일조량이 일정하기 때문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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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4:40,840 --> 00:54:48,640
장비도 안정적으로 돌아가고, 그러니까 애매한 곳이 아니라 
영금영 지역 영국 광명 지역이 가장 가치가 높다고 보는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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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4:48,640 --> 00:54:53,080
거죠? 
네, 그래서 우주 부동산 시장이 만약에 있다면 어 아마도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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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4:53,080 --> 00:54:55,920
이 달에 관련해서는 이 두 곳이. 
가장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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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4:55,920 --> 00:54:58,640
비싼 지역일 것이다. 
그쵸, 그쵸?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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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4:59,640 --> 00:55:06,560
네 제1 좋은 금싸라기 땅을 하나 골라라 그러면은 저는. 
두 가지가 같이 있는 곳을 권해드립니다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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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5:06,640 --> 00:55:11,800
그러니까 근데 광명이 훨씬 좋아요. 
아니, 근데 두 가지가 같이 있는 가장 좋은 곳이 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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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5:11,920 --> 00:55:17,960
달 남극의 셰클턴 클레이터 네 그런 곳이 달의 강남이라고 
보는 거죠. 

592
00:55:18,120 --> 00:55:23,880
달의 강남이다. 
왜냐면은 이 테두리, 그리고 봉우리 요기는 영국 광명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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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5:23,880 --> 00:55:25,160
지역이에요. 
근데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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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5:25,680 --> 00:55:32,480
내부는 영구 음영 지역입니다. 
그러니까 자원을 영구 음영 지역에서 채굴을 하면서 장비는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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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5:32,480 --> 00:55:38,440
영국 광명 지역에서 에너지를 얻어요. 
그러니까 두 가지가 같이 섞여있는 굉장히 좋은 지역이라고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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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5:38,440 --> 00:55:41,160
보이고요. 
화성 같은 경우도 좀 복잡해져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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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5:41,320 --> 00:55:49,200
근데 화성도 좀 단순화 시키면은 어 우주 방사선이 굉장히 
치명적인 천체가 화성이라는 행성이에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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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5:49,200 --> 00:55:54,920
그래서 지구 같은 경우는 베넬런테라는 자기장 방어막이 
있어서 우주 방사선을 막아줍니다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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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5:55,200 --> 00:56:00,200
그쪽으로 끌어당겨줘요. 
그런데 화성은 그게 없다 보니까 화성이 충분히 개발되기 

600
00:56:00,200 --> 00:56:06,280
전까지는 아마도 지표면 보다는 용암동굴 내부 같은 곳이 
훨씬 유리할 것이다. 

601
00:56:06,440 --> 00:56:11,360
그래서 그 아마 미래 화성 부동산 매물이 이렇게 올라와 
있다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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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6:11,360 --> 00:56:19,280
그러면 이제 문구가 어떻게 되냐면은 방사선 차폐율 
구십구점, 구 퍼센트 보장 요런 문구가 아마 그 부동산에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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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6:19,280 --> 00:56:21,800
붙어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. 
그렇게 보는 거죠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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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6:21,800 --> 00:56:27,680
왜냐면 우리에게 너무나 위험한 게 우주방사선이기 때문에. 
아, 지금 이 얘기 들으면서 생각난 건데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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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6:27,680 --> 00:56:33,320
저 진짜로 대학교 일학년 때쯤에 그 달에 땅을 판다는 게 
있었잖아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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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6:34,320 --> 00:56:40,840
저 아직도 갖고 있어요. 
네, 사가지고 그 문서가 이 따만한 게 말려가지고 플라스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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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6:40,840 --> 00:56:46,720
케이스에 이렇게 오잖아요. 
근데 제가 봤을 때 미래에는 어떻게 되냐면 자원 채굴이나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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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6:46,920 --> 00:56:54,240
시설 설치에 대한 점유권. 
혹은 운영권 형태로 거래가 일어날 수는 있을 것 같아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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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7:09,160 --> 00:57:16,080
네, 오늘 정말 대한민국에 영동에 있는 아파트부터 
달나라까지 임장을 다닌 것 같은 녹화였어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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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7:16,680 --> 00:57:22,840
사실 뭐 저는 건물주는 아니지만 유튜브 채널에 굉장히 
든든한 집을 갖고 있는 느낌이에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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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7:22,920 --> 00:57:33,920
이 라플 위클리 덕분에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서 맛있는 걸 
먹고 가는 그런 약간 온라인상에서의 건물 집을 하나 갖고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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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7:33,920 --> 00:57:35,160
있는 느낌이. 
들거든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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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7:35,600 --> 00:57:41,520
여러분도 좋으셨다면. 
라이프plus.tv 채널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잊지 말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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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주시기 바랍니다. 
다음 주에 만날게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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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57:44,280 --> 00:57:45,400
감사합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