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
00:00:03,480 --> 00:00:08,200
자 오늘의 주제는 디저트인데요. 
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오프닝을 넘어가야 될 것 같아요. 

2
00:00:08,960 --> 00:00:16,079
빨리 먹어야 될 것 같아서 요즘 사실 유행하는 디저트 
종류도 정말 많고 또 5월 가정의 달이잖아요. 

3
00:00:16,079 --> 00:00:24,960
그래서 디저트를 예쁘게 포장해서 선물로 주시는 분들도 많이
계실 텐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렌드가 바로 

4
00:00:24,960 --> 00:00:29,960
디저트이기도 해서 주제로 선정해 봤습니다. 
그 어느 때보다도 정말 화려하게. 

5
00:00:30,040 --> 00:00:35,360
테이블을 채워 주셨는데 또 이 디저트들마다 이름이 있다고 
해요. 

6
00:00:35,880 --> 00:00:39,160
이름을 한번 알아맞춰볼까요? 
퀴즈 형식으로. 

7
00:00:39,160 --> 00:00:42,920
사실 디저트가 생존 전략으로는 들 단 걸 먼저 먹는 게 
좋네요. 

8
00:00:43,280 --> 00:00:44,160
요거부터 할까요? 
반. 

9
00:00:44,160 --> 00:00:47,120
모양이에요. 
반 모양 그죠 이거는. 

10
00:00:47,120 --> 00:00:49,160
뭐 이름을 뻔히 알겠는데? 
알겠어요? 

11
00:00:49,280 --> 00:00:53,600
이거는 그거잖아요? 
아내는 의외로 참떡같은. 

12
00:00:57,920 --> 00:01:01,400
느낌인데요. 50명이 있거든요. 
네 그래서. 

13
00:01:01,760 --> 00:01:04,920
땡땡땡, 오리지널 버터. 
세 글자예요. 

14
00:01:06,160 --> 00:01:12,520
지금 땡땡땡이라고 하셨잖아요. 
두바이 버터떡. 

15
00:01:12,800 --> 00:01:14,920
두바이에서 떡을 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. 
근데 너. 

16
00:01:14,920 --> 00:01:20,120
한자가 들어가면 다 히트니까 이름을 그렇게 지은. 
거죠 지명이. 

17
00:01:22,520 --> 00:01:25,720
한중일. 
상하이 상하이 오리지널 버터터. 

18
00:01:25,800 --> 00:01:28,120
상하이. 
뭐 이렇게 세 글자 아무도. 

19
00:01:28,120 --> 00:01:31,320
우리나라 한국, 중국, 일본 중에 하나라고요? 
동두천 오리지널. 

20
00:01:32,560 --> 00:01:37,160
뭐 창의적인 뭐 이름 어려운 거 아니야? 
울란 밥토르 오리지널 밟았다. 

21
00:01:37,160 --> 00:01:40,040
이런 거 아니야. 
이게 밤 모양이라는 거에서 힌트 없어요. 

22
00:01:40,160 --> 00:01:43,120
밤을 상상하는 곳. 
슈에틀의 잘못 이루는. 

23
00:01:43,800 --> 00:01:48,080
밤 밤 모양 아니야 이거? 
말씀하신 거 중에 정답이? 

24
00:01:48,080 --> 00:01:50,960
있어가지고 거봐요. 
뭐 세분 의견 중에 하나로 해서. 

25
00:01:50,960 --> 00:01:52,840
정말 상하이 상하이. 
오케이, 상하이. 

26
00:01:52,960 --> 00:01:59,800
떡이잖아 떡 좋습니다. 
상하이. 

27
00:02:01,680 --> 00:02:08,320
네 말했잖아. 
그냥 한중일일 것이고 세 글자이고 우리나라 도시는 대부분 

28
00:02:08,320 --> 00:02:09,880
두 글자고. 
네. 

29
00:02:10,360 --> 00:02:17,280
주서떡이 처음 개발된 도시가. 
상하이라고? 

30
00:02:17,400 --> 00:02:19,640
합니다. 2번째 문제도 준비해 보겠습니다. 
노랑이. 

31
00:02:21,840 --> 00:02:23,400
뭔가 이게 황으로 시작할 것. 
같아요. 

32
00:02:23,400 --> 00:02:30,080
제가 볼 때 이거는 두바이 쫀드 쿠키에다가 황치질을 결합한
두바이 황치 쫀드 쿠키. 

33
00:02:30,920 --> 00:02:36,240
어우 오우 치즈 늘어지는 거 봐. 
아까부터 약간 좀 코리안 냄새가 났거든요. 

34
00:02:36,240 --> 00:02:43,320
여기서 다 달콤한데 이게 이 냄새야. 
네, 이게 지금 이게 제가 보니까 카다이프가 없으면 

35
00:02:43,560 --> 00:02:45,000
두바이가 빠져야 돼요. 
별로. 

36
00:02:45,000 --> 00:02:47,040
냄새는? 
황치즈 쫀득할까요? 

37
00:02:47,400 --> 00:02:49,680
황치즈, 쫀득 굽기. 
너무 쉬운거 같아요. 

38
00:02:49,680 --> 00:02:53,720
너무 쉬운가 좀 과야되나? 
우리가 너무 황에 집착하는거? 

39
00:02:54,000 --> 00:03:00,920
아닙니까? 
아니 먹으랬더니 썩셔글하고 있어. 

40
00:03:02,080 --> 00:03:06,640
어쨌든 두 쫀쿠 이후에 나온 디저트인 건 확실하다. 
황 쫀쿠 해봐야. 

41
00:03:06,640 --> 00:03:12,440
한번? 
그러면 쫀쿠 맞죠? 

42
00:03:13,760 --> 00:03:16,960
아 두 글자가 들어가요. 
진짜 쫀드 쿠키. 

43
00:03:17,000 --> 00:03:19,440
리얼 쫀드 쿠키. 
어 어떤 뭐 부사예요? 

44
00:03:19,440 --> 00:03:20,960
뭐. 
형차 뭐 뭐 쫀? 

45
00:03:21,240 --> 00:03:26,360
아. 
알았다 알았다 알았다 알았다 요기에 뭐가 있어? 

46
00:03:29,040 --> 00:03:31,840
진짜 맞추고 싶어? 
절대 다 말려주지 말아요. 

47
00:03:31,880 --> 00:03:37,920
뽀또 뽀또 뽀또 맞다 뽀또. 
예스. 

48
00:03:38,760 --> 00:03:41,600
어 너무 잘 맞춘다. 
나 되게 잘한다 나 재능있다. 

49
00:03:41,880 --> 00:03:45,280
황치즈 뽀또 쩐다 거기요? 
그다음은 제가 볼 때 요거? 

50
00:03:45,280 --> 00:03:47,000
이거 이름 크롱지 아니에요. 
크롱지. 

51
00:03:47,840 --> 00:03:51,280
앞에 또 뭐가 붙나? 
보다. 

52
00:03:53,480 --> 00:03:55,800
야, 아니 이걸? 
어떻게? 

53
00:03:55,800 --> 00:03:59,920
맞출 수 있지만 이걸 어떻게 맞춰? 
아니 크루아상 누룽지 같아갖고. 

54
00:04:00,080 --> 00:04:01,320
참 되게 안 좋아졌어요. 
아. 

55
00:04:01,760 --> 00:04:08,400
좋다, 좋다 아 이거 진짜 크룽지 크룽지 맛을 보죠. 
인간미가 없어. 

56
00:04:10,240 --> 00:04:18,560
좀 너무 좋다. 
너무 행복하다. 

57
00:04:19,640 --> 00:04:23,680
두중코랑 어떤 식으로든 관련이 있어? 
두바이는 무조건 들어가고요. 

58
00:04:23,760 --> 00:04:28,760
이거 제가 봤을때는 맛이. 
두바이 두바이. 

59
00:04:29,600 --> 00:04:36,760
아니, 그 뭐라지 스콘? 
나는 아무것도 맞춘게 없는데? 

60
00:04:37,040 --> 00:04:39,160
같이. 
어깨가 막 솟아올랐고. 

61
00:04:39,160 --> 00:04:43,520
마지막 거 한번 보여줘 어, 잠깐만 이것도 쫀득인데 
카다이. 

62
00:04:45,200 --> 00:04:47,920
카다이프 느낌입니다. 
이거 이거 그러면 롤이잖아? 

63
00:04:47,920 --> 00:04:51,840
롤 그럼 두존롤. 
아 약간 김밥처럼 생겼잖아. 

64
00:04:52,120 --> 00:04:57,760
난 통나무같이 생긴줄 알았는데? 
두촌통 근데 확실히 방식이 두촌코랑 똑같아요. 

65
00:04:58,440 --> 00:05:01,680
맛을 보고 한번 느껴보겠습니다. 
이름이 먹어야 떠올라. 

66
00:05:04,880 --> 00:05:10,160
이거 그냥 두말이 뜬 코끼 아니예요. 
두 쩐코 대용량. 

67
00:05:11,800 --> 00:05:15,360
아 짠코. 
겉에 두 좀. 

68
00:05:16,360 --> 00:05:20,000
랩 좀 힌트 주세요. 
지금까지 말씀하셨던 것 중에 정답이. 

69
00:05:20,240 --> 00:05:26,640
있어? 
두바이 쫀득놀 어 기분 좋아보이더니? 

70
00:05:28,040 --> 00:05:29,880
신났어? 
우리가 말한. 

71
00:05:29,880 --> 00:05:33,440
거지 아 아까 답이 나왔다 그랬으니까. 
두바이. 

72
00:05:35,880 --> 00:05:43,160
쫀득 김밥 진짜로? 
보자마자 김밥같이 생겼다고 하셨잖아요. 

73
00:05:44,520 --> 00:05:48,800
잠깐만 제작진이요. 
우리를 진짜 지금 엄청 존경하는 눈으로 쳐다보고. 

74
00:05:48,880 --> 00:05:54,160
있어요? 
아니, 우리 무슨 중세시대 얘기하고 무슨 과학적인 지식 

75
00:05:54,160 --> 00:05:57,640
얘기하고? 
이럴 때는? 

76
00:05:58,760 --> 00:06:06,600
이거는 그 요즘 유행하는 우베 차예요 우베라떼. 
이거 요즘에 카페에서 메뉴로도 막 나오던데 우베라고. 

77
00:06:06,600 --> 00:06:10,680
무슨 호리신문이래요? 
저는 처음에 자세꼼꼼한 줄 알았거든요. 

78
00:06:10,880 --> 00:06:14,320
전혀 다르더라고요. 
공차 이런 거 있지 않았어요? 

79
00:06:14,320 --> 00:06:19,400
그럼 타로 타로는 하얀색인데 약간 연보라가 섞여 있는 
거고. 

80
00:06:20,040 --> 00:06:24,120
어쨌든 이게. 
아, 나랑 다른 거래요? 

81
00:06:25,240 --> 00:06:30,320
지금 라이프 플러스 앱에서 콘텐츠 과몰입고사가 진행되는 거
알고 계시죠? 

82
00:06:30,400 --> 00:06:38,560
이번 주 필드는 방송인 송은이 작가, 박천윤 님입니다. 
라이프 플러스 앱에 있는 퀴즈도 풀어보고 다양한 경품도 

83
00:06:38,560 --> 00:06:42,920
받아 가세요. 
아, 어떻게 이렇게 계속 새로운 디저트를 끊임없이 만들어 

84
00:06:42,920 --> 00:06:47,040
낼까요? 
디저트 유행도 뒤쳐지면 안 될 것 같아요. 

85
00:06:47,200 --> 00:06:54,880
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는 생각이 드네요.
우리 그러면 원래부터 좋아하던 오래된 디저트부터 시작해서 

86
00:06:55,040 --> 00:07:00,280
새로 나온 유행하는 디저트까지 오늘 혈당이 팍팍 올라가는 
토크를 한번 해봅시다. 

87
00:07:00,720 --> 00:07:06,120
디저트 이름들 어디서 하는지 잠깐 얘기할까요? 
휘낭시에는 어디서 하는지 아세요 혹시? 

88
00:07:06,680 --> 00:07:20,760
휘낭시. 
라는 시 서울시처럼. 

89
00:07:22,480 --> 00:07:25,320
아니, 예전에 저도 몰랐다가. 
금융. 

90
00:07:27,640 --> 00:07:30,680
지금 다들 단거 한도초가야. 
그러니까. 

91
00:07:30,840 --> 00:07:34,040
앞으로 좀 소량을 좀 두시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. 
같긴 해요. 

92
00:07:34,440 --> 00:07:35,920
엄청 기분. 
좋아지시네. 

93
00:07:36,880 --> 00:07:38,160
약간. 
취하신 것 같아요. 

94
00:07:39,480 --> 00:07:42,440
어질어질하네? 
아니, 제가 예전에 뭐 그냥? 

95
00:07:42,960 --> 00:07:49,240
그 경제에 관련된 프로를 하는데 아 오늘은 주제가 뭐 
경제니까 하면서 다 같이 피낭시에를 먹자는 거예요. 

96
00:07:49,400 --> 00:07:55,560
근데 알게 됐어요. 
그게 정말로 프랑스어로 피낭시에가 우리 영어로 파이낸셜하고

97
00:07:55,560 --> 00:07:57,320
같은 어원이여가지고. 
예. 

98
00:07:57,520 --> 00:08:06,800
금융인들이 먹는 빵에서 시작된 거래요? 
예, 그게 직사각형 틀에 굽기 때문에 딱 직사각형 금괴의 

99
00:08:06,800 --> 00:08:11,240
모양이잖아요. 
그래서 골드바 모양이라서 금융인들이 좋아한다라는 설이 

100
00:08:11,240 --> 00:08:15,240
하나가 있고 또 하나는. 
표면이 되게 매끄럽고 가루가 안 떨어지잖아요. 

101
00:08:15,240 --> 00:08:23,160
그래서 바쁜 금융인들이 쉽게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는 
간식이다 해서 피낭시에라는 말도 있고 어쨌든 금융인을 

102
00:08:23,160 --> 00:08:30,400
뜻하는 그 피낭시예요. 
금융권 뭐 금융의 이런 뜻 그리고 애끌레어도 이렇게 길쭉한

103
00:08:30,400 --> 00:08:34,679
슈에다가 여러 예 위에. 
그 장치 색깔이 있잖아요. 

104
00:08:34,960 --> 00:08:41,880
근데 애끌레어가 번개라는 뜻이더라고요. 
프랑스어로 왜냐면 애끌레어 보면은 그 윗부분에 약간 균열이

105
00:08:41,880 --> 00:08:43,679
항상 갈라진. 
틈이 있어요. 

106
00:08:44,200 --> 00:08:49,040
번개 모양 같다. 
라고 해서 생겼다는 설이 있고 또 하나가 항상 위에 

107
00:08:49,080 --> 00:08:55,160
글레이즈가 돼 있잖아요. 
그 글레이즈의 광택이 번개가 번쩍하는 것 같은 광택이 나서

108
00:08:55,720 --> 00:09:01,240
애클레어라는 말도 있고 또 하나는 번개처럼 빨리 먹어치워야
된다 해서 번개라는 말도. 

109
00:09:01,240 --> 00:09:02,800
있고. 
예. 

110
00:09:03,520 --> 00:09:11,160
마카롱도 되게 대표적인 디저트잖아요. 
근데 마카롱도 원래는 이제 머랭만 있었다가 머랭 사이에. 

111
00:09:11,680 --> 00:09:18,960
힐링을 넣으면서 이제 샌드위치처럼 마카롱이 됐잖아요. 
근데 하도 프랑스의 이제 라듀이레라고 하는 그 유명한 

112
00:09:18,960 --> 00:09:25,520
마카롱 샵에서 이거를 유행을 시키니까 프랑스 거라고 다들 
인식을 하지만 원래는 이탈리아 거예요. 

113
00:09:25,880 --> 00:09:34,560
근데 이탈리아에서 망까래라고 하면은 치다 파운드 반죽을 
치다라는 뜻이어서 그렇게 해서 쳐서 만든 게. 

114
00:09:35,040 --> 00:09:40,120
마카롱인 거예요. 
그래서 이탈리아가 원조고 근데 이제 그 라딜에서 이거를 

115
00:09:40,120 --> 00:09:45,680
대중화 시킨 거죠. 
근데 이제 우리나라에 와서는 이 필링을 너무 두껍게 내니까

116
00:09:45,680 --> 00:09:51,520
막 잼도 넣고 사진 찍으라고 막 그 꿈이잖아요. 
그래서 이게 너무 마카롱이 두꺼워진 거예요. 

117
00:09:51,520 --> 00:09:57,880
그래서 뚱카롱이 돼서 영어로도 페카롱이라고. 
하더라고요 예 우리나라는. 

118
00:09:57,880 --> 00:10:04,600
무슨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먹듯이 뚱뚱해져가지고 음 그래서 
사실 마카롱이 나오는 영화. 

119
00:10:04,960 --> 00:10:10,680
마리 앙투아네트도 디저트를 먹고 싶게 하는 핑크빛이 가득한
영화죠. 

120
00:10:10,840 --> 00:10:18,960
사실은 그 디저트가 이렇게까지 발달했던 그 어떤 결정적인 
계기가 되었던 몇가지 기술이 있을텐데 그중에 냉장기술, 또

121
00:10:18,960 --> 00:10:25,520
냉장고의 발명 이런거와 관련이 있구요. 
근데 냉장고가 이렇게 실용화 돼서 집집마다 들어가게 된게 

122
00:10:25,520 --> 00:10:30,400
생각보다 굉장히 늦게 구요. 
미국의 이제 사생활의 역사라는 책들을 보게 되면. 

123
00:10:30,800 --> 00:10:34,360
천구백이십년대에 미국에서 이제 그 소비문화가 폭발했단 
말이에요. 

124
00:10:34,560 --> 00:10:41,040
근데 그 당시에 우리가 너무 잘 아는 포드 자동차 모델 티
라는 형의 그 굉장히 유명한 자동차가 있었잖아요. 

125
00:10:41,440 --> 00:10:49,360
그 자동차 값에 천구백이십년대 같은 시기에 냉장고가 세배 
그 정도 값이니까 지금으로서는 상상이. 

126
00:10:49,600 --> 00:10:55,120
잘 안되잖아요. 
그러다가 이제 이차 세계대전 넘어가서 그때부터 이제 사실상

127
00:10:55,120 --> 00:10:59,760
보편화되기 시작했구요. 
영국 같은 데서도 뭐 한 60년대 이런 정도에는 사실은 

128
00:10:59,760 --> 00:11:03,240
집집마다 아이스박스가 있었지. 
냉장고가 없었다는 거예요. 

129
00:11:03,240 --> 00:11:08,960
그러니까 전 세계적으로 아이스티 냉장고가 이렇게 확 확장된
시기가 별 차이가 안 나는 거예요. 

130
00:11:08,960 --> 00:11:16,160
선진국하고 뒤따르드는 나라고 이런 측면에서 어 냉장고의 
발명이 사실은 디저트의 대중화하고. 

131
00:11:16,520 --> 00:11:22,960
너무 다양화하고 굉장히. 
기쁜 거였는데 음 우리 지금 준비해 놓으신 또 디저트를 

132
00:11:22,960 --> 00:11:31,360
보니까 각 아이템들이 콘텐츠를 떠오르게 하네요. 
예 일단 제1 제 앞에 있는 게 이게 도라야끼잖아요. 

133
00:11:31,560 --> 00:11:41,360
도라야끼 납작한 이 반죽 사이에 단팥 넣은 거 이 
도라야끼를 정성스럽게 만드는 영화 앙단파진생 이야기 너무 

134
00:11:41,360 --> 00:11:46,040
좋게 보여 너무 좋아하는 일본 영화인데 보통은 디저트가 
나오는 영화를 보면. 

135
00:11:46,360 --> 00:11:51,320
빨리 그걸 먹고 싶잖아요. 
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정성을 들여서. 

136
00:11:51,320 --> 00:11:53,840
그 팥을 쓰는지를. 
영화를 보잖아요. 

137
00:11:53,960 --> 00:12:00,120
함부로 팥빙수도 못 먹겠어요. 
그 이후에 정말 팥빙수를 먹을 때마다 와 이 팥을 얼마나 

138
00:12:00,120 --> 00:12:05,200
힘들게 구웠을까 생각이 들어서 팥이 굉장히 숭고하게 
느껴지니까 그. 

139
00:12:05,200 --> 00:12:10,480
이후로 이게 앙이라고 그랬는데 이 앙이 사실은 그 한자로는
함이에요. 

140
00:12:10,960 --> 00:12:13,680
우리가 옛날에 많이 쓰면 요즘 잘 안쓰는 앙꼬라는 말이 
있잖아요. 

141
00:12:13,680 --> 00:12:16,200
앙꼬가 거기서 온 거예요. 
앙이 앙꼬가. 

142
00:12:17,360 --> 00:12:21,600
한자로 함자라고 쓰거든요. 
이제 왜 물건 같은데 뒤에 아들자자 붙이잖아요. 

143
00:12:21,640 --> 00:12:28,920
근데 단팥빵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만든 건 사실 일본 
사람들이잖아요. 19 세기에 이 약간 서양에서 나온 음식을

144
00:12:28,920 --> 00:12:34,000
동양화하는 과정에서 일본에서 많은 음식들을 만들게 됐는데 
그중에 하나가 단팥빵이에요. 

145
00:12:34,280 --> 00:12:39,560
일본에는 이제 빵을 먹는 문화가 없잖아요. 
근데 동양에서는 사실은 이제 만두가 있잖아요. 

146
00:12:40,160 --> 00:12:45,520
만두 안에 이제 고기소 뭐 야채 이런 걸 넣었잖아요. 
고기소와 야채 대신에 단팥을 대체한 거예요. 

147
00:12:45,680 --> 00:12:49,160
그리고 거죽을 빵으로 만든 거예요. 
그렇죠. 

148
00:12:49,240 --> 00:12:52,480
원리 자체는 그런 거죠. 
그래서 일본에서 이제 단팥빵을 만들었고요. 

149
00:12:52,960 --> 00:12:59,880
일본 사람들이 사실 이제 음식에 대한 수많은 규제들 같은 
게 있었는데 어떤 내적인 어 이 십구세기에 오게 되면서 

150
00:12:59,880 --> 00:13:04,760
서양문물을 받아들일 때 빵을 먹기 싫어했는데 단팥빵을 
만들어서 빵에 대한 어떤 그런. 

151
00:13:05,120 --> 00:13:12,280
사람들이 생각하는 약간 싫어하는 마음대로 많이 줄었다고 
하고 네 도라야키 사실 원래 저도 좋아하거든요. 

152
00:13:12,320 --> 00:13:18,680
일본가서도 많이 먹고 드시면서 근데 오늘 너무 많이 먹는.
것 같아요 드시면서 말씀을 하시면 더 또 매력적입니다. 

153
00:13:18,840 --> 00:13:26,200
도라야끼를 드시면서 도라야끼. 
이야기 좀. 

154
00:13:26,200 --> 00:13:31,960
해주세요. 
도라야끼를 이제 앙 이야기 하셨는데 앙에서 보면 도라야끼 

155
00:13:31,960 --> 00:13:37,000
파는 집이 나옵니다. 
근데 정말 도라야끼만 팔아 근데 도라야끼를 파는 부분이 

156
00:13:37,000 --> 00:13:42,840
굉장히 이렇게 포스가 있으시고 말도 거의 안하고 심지어 
이런 걸 누가 제1 좋아하냐면 뭐 십대 여고생들 좋아할 것

157
00:13:42,840 --> 00:13:46,240
같잖아요. 
그래서 와서 막 먹으면 뻐드는게 듣기 싫어. 

158
00:13:46,760 --> 00:13:52,560
그래서 약간 약간 이렇게 찌푸리고 이런 사람이에요. 
뭔가 좀 뭔가 사연이 있는 것 같은 사람인데 이 사람이 

159
00:13:52,560 --> 00:13:54,840
혼자 일을 하다가 좀 붙이잖아요. 
힘에. 

160
00:13:55,280 --> 00:14:01,520
그래서 알바생을 구한다는 표지를 붙이게 되는데 70대 
중반에 할머니가 와서 알바생으로 써달라고 하는. 

161
00:14:01,520 --> 00:14:05,880
거예요. 
그래서 뭐 죄송하지만 안되겠다 라고 하면서 이 도라에끼 

162
00:14:05,880 --> 00:14:11,800
하나를 주면서 돌려보내요. 
할머니가 그러면 한번 먹어보라면서 본인이 만든 팥수를 갖고

163
00:14:11,800 --> 00:14:13,960
왔어요. 
그렇게 해서 주인한테 주고 가요. 

164
00:14:14,160 --> 00:14:19,160
근데 팥소만 따로 있는데 그걸 먹겠어요. 
그 상황에서 주인님께 처박아 놨다가 나중에 우연히 그것을 

165
00:14:19,160 --> 00:14:22,800
떠서 먹는 순간. 
이게 정말 천상의 맛인거야. 

166
00:14:23,280 --> 00:14:31,600
너무 놀라서 할머니를 다시 불러서 사실 이제 그 고용을 
하게 되고 동네에 우리 뭐 봉쇄권처럼 여기든지 토세권 같은

167
00:14:31,600 --> 00:14:38,040
게 있어서 도라야끼로 완전히 주변을 평정하는 거죠. 
손이 막 들끓게 되고 너무 장사 잘 되고 근데 할머니가 

168
00:14:38,040 --> 00:14:43,360
한센병 환자거든요. 
그렇기 때문에 한센병 환자에 대해서 사람들이 갖고 있는 

169
00:14:43,360 --> 00:14:50,920
어떤 고정관념 같은 게 있어서 손님들이 점점점 끊기게 되고
할머니가 그만두게 되고 못 만나게 되는 상황이 생깁니다. 

170
00:14:51,240 --> 00:14:58,400
그러면서 후반부가 되면 이전까지의 음식 영화 같은 게 
완전히 바뀌어서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그런 영화라고 

171
00:14:58,400 --> 00:15:03,360
할 수 있죠. 
근데 이걸 보다 보면은 사실 이게 막 고급 레스토랑도 

172
00:15:03,360 --> 00:15:09,760
아니고 그냥 무슨 구멍가게 같은 데서 파는 거예요. 
그래서 다들 그냥 테이크아웃 해가지고 이렇게 사가는 건데 

173
00:15:09,960 --> 00:15:15,520
만드는 게 너무 오래 걸리는 거예요. 
사실 저도 집에서 이런 팥 소를 만들어 본 적이 없으니까 

174
00:15:15,520 --> 00:15:19,480
영화를 통해서 야 저렇게 하는 거구나 라는 걸 알게 
됐거든요. 

175
00:15:19,680 --> 00:15:25,320
일단 막 팥을 고르고. 
그다음 냄비에 물 붓고 이거를 삶는데 할머니가 삶을 때 

176
00:15:25,720 --> 00:15:31,040
냄비 그 솥에다가 귀를 가까이 대면서 팥이 하는 이야기를 
다 들어요. 

177
00:15:32,000 --> 00:15:40,800
뭐 하시는 거냐고 했더니 이 팥이 자라면서 싹을 틔우고 
햇빛을 쐬고 바람을 맞으면서 여기까지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

178
00:15:40,800 --> 00:15:47,960
다 들어줘야 된다고 단맛을 내려면 당을 넣어야 되잖아요. 
당을 넣을 때 무슨 말을 하냐면 갑자기 넣으면 놀래니까 

179
00:15:47,960 --> 00:15:54,400
실례니까 좀 기다렸다가 넣어야 된다. 
이게 맞선 보는 거랑 똑같아서 내가 이렇게 둘이 만나게 

180
00:15:54,400 --> 00:15:58,200
해줬으니까. 
그 다음에는 처녀총각이 알아서 하는 거라고 이렇게 막 

181
00:15:58,200 --> 00:16:03,440
이야기하면서 결국은 완성을 하거든요. 
굉장한 스토리텔러시네요, 할머님이. 

182
00:16:03,600 --> 00:16:09,520
그런데 할머니가 이제 극중에서 굉장히 조금 전에 말씀해 
주신 장면들이 눈에 떠오르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장면이 

183
00:16:09,760 --> 00:16:14,000
그래서 팥을 끓이잖아요. 
담까지 넣고 근데 그러면 할머니가 힘내 이렇게 얘기하는. 

184
00:16:14,680 --> 00:16:18,600
거예요, 예? 
그러니까 옆에 있는 그 주인이 이거 다 전수 받고 있잖아 

185
00:16:18,600 --> 00:16:22,760
그랬더니 네 라고 얘기하니까. 
아니 당신한테 얘기한 게 아니고 파탄테한 얘기야 이렇게 

186
00:16:22,760 --> 00:16:26,240
얘기하는 거예요. 
칭찬, 칭찬양파 비난양파처럼 그게 뭐죠? 

187
00:16:26,480 --> 00:16:32,760
칭찬양파, 비난양파 모르세요. 
칭찬해주면 양파가 잘 자라고 비난하면은 죽는다. 

188
00:16:32,960 --> 00:16:35,480
대표적인 유사 과학이거든요. 
유사 과학이라고요? 

189
00:16:35,800 --> 00:16:39,960
식물은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한 거예요. 
식물은 이게 듣는 청각기관이 없어가지고. 

190
00:16:39,960 --> 00:16:43,760
옛날에 근데 그런 식으로 막 식물한테 모차르트 들려주면 잘
자란다 그랬잖아요. 

191
00:16:44,280 --> 00:16:48,480
아, 그래요? 
아 저 어쨌건 이렇게 이 그 힘내라는 말을 할 정도로. 

192
00:16:48,480 --> 00:16:52,680
할머니, 너무 섭섭했어요. 
할머니가 할머니가 힘이 나잖아요? 

193
00:16:52,680 --> 00:16:57,720
그 말을 하면서 할머니가 힘이 나잖아. 
할머니가 어느 누군가면 일본 최고의 배우 중에 1명 이 

194
00:16:57,720 --> 00:16:59,400
키키키린이라는. 
라는 분이에요. 

195
00:16:59,600 --> 00:17:05,680
이 키키키린에 대해서 국내에서도 이제 어느 가족을 포함해서
많은 분들이 팬들이 있으시고 말년에 이제 유방암을 10년 

196
00:17:05,680 --> 00:17:10,040
이상 알았거든요. 
항상 이 화가 나는 마지막일 수도 있다라고 생각을 했고 

197
00:17:10,079 --> 00:17:17,119
사실은 가와세 나오미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칸 
영화제 경쟁부문에 20일 세기에 가장 많이 나간 

198
00:17:17,119 --> 00:17:20,720
감독이에요. 
그러니까 사실 일본을 대표하는 그런 감독 중의 한 명일 

199
00:17:20,720 --> 00:17:24,359
텐데. 
이 영화 연출에서 제가 가장 인상적인 건 음식 영화로 볼 

200
00:17:24,359 --> 00:17:28,680
때 만약에 할머니가 가져온 그 파솔을 먹는 장면을 찍는다고
생각해보세요. 

201
00:17:28,720 --> 00:17:32,960
생각도 안했다가 한입 입에 넣었는데 천상의 맛이잖아요. 
어떻게 표현할까요? 

202
00:17:33,640 --> 00:17:35,680
몰란다거나. 
그렇죠. 

203
00:17:35,800 --> 00:17:39,920
터진다거나 이런 거잖아요. 
떠서 입에 넣는 순간 다음 장면으로 넘어갑니다. 

204
00:17:40,280 --> 00:17:44,440
결과가 안 나와요. 
그러다 한참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여기 자주 오는 여고생이 

205
00:17:44,440 --> 00:17:46,480
있거든요. 
여고생한테 그때 말이야. 

206
00:17:46,480 --> 00:17:50,400
내가 파솔을 먹었는데 정말 굉장한 맛이었다 라고 이야기를 
하게 되고. 

207
00:17:50,840 --> 00:17:57,840
그러고 나서 실제로 팥을 떠먹고 품평하는 건 할머니한테 그
모든 것을 하는 것들을 다 배우고 나서 자기가 처음으로 

208
00:17:57,840 --> 00:18:01,880
할머니 레시피에 따라서 만든 그 단파 파솔을 입에 넣는 
순간. 

209
00:18:02,320 --> 00:18:07,120
어 리액션을 하게 되는데 그것도 굉장히 담백하게 해요. 
근데 너무 진실하게 느껴지죠. 

210
00:18:07,640 --> 00:18:14,960
그러면 이제 배우의 연기이기도 하고 호들갑을 떨리지 않는데
정말로 극중에 등장하는 그 음식이 너무 먹고 싶게 만드는 

211
00:18:15,040 --> 00:18:19,960
그런 디저트 영화라고 얘기할 수 있죠. 
어떤 두 번의 리액션을 한 번으로 모른 거네요. 

212
00:18:20,080 --> 00:18:24,120
그렇죠. 
어떻게 보면 유예시켰다고 볼 수도 있고, 그 순간을 관객이

213
00:18:24,120 --> 00:18:29,480
너무 궁금할 텐데 그렇게 볼 수도 있죠. 
그리고 이제 지난 시간에 영화는 보여줄 수 없는 거를 

214
00:18:29,480 --> 00:18:32,240
보여주는 장비가 예술이라고 했잖아요. 
근데 사실 그. 

215
00:18:32,320 --> 00:18:38,480
그 맛을 어떻게 보여주겠어요? 
어떤 수단을 동원해도 보여줄 수 없는데 그렇게 보여주는 게

216
00:18:38,480 --> 00:18:43,560
오히려 2시간 동안 보면서 어떤 한 일시적인 반응보다 더 
맛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. 

217
00:18:43,960 --> 00:18:47,920
그렇죠. 
그리고 우리는 이미 너무 많은 음식 영화뿐만 아니라 무슨 

218
00:18:48,280 --> 00:18:52,920
음식에 관한 수많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통해서 맛있는 
음식을 먹었다. 

219
00:18:52,920 --> 00:18:57,640
내가 어떤 표정을 짓는다. 
그래서 카메라가 어떻게 보여준다 라는 그 방식을 너무 잘 

220
00:18:57,640 --> 00:19:00,520
알고 있어요. 
그런 상황에서 굉장히 신선하고 또. 

221
00:19:01,040 --> 00:19:04,560
영화에 대한 어떤 그런 진실성을 느끼게 만드는 훌륭한 
장면들이죠. 

222
00:19:04,920 --> 00:19:12,440
저는 이 뭐 앙 단판 인생 이야기랑 이제 비슷한 류의 
영화들을 다 좋아하는데 지난번에 뭐 논나 이런 이야기도 

223
00:19:12,440 --> 00:19:17,560
했었고 일본 영화 중에 카모메 식당도 비슷한 영화로 
손꼽히잖아요. 

224
00:19:17,600 --> 00:19:28,160
거기서도 뭐 디저트가 주는 아니지만 디저트가 나오죠. 
시나물 와 진짜 보는데 그 시나물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.

225
00:19:28,160 --> 00:19:35,240
화면을 뚫고 거기서 그 커피 냄새도 느껴지고. 
카메오의 식당이라는 것은 이제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치해라는

226
00:19:35,240 --> 00:19:39,080
여자가 하고 있는 일식당 이름인데 카모메가 갈매기란 
뜻이에요. 

227
00:19:39,080 --> 00:19:46,920
갈매기 식당을 하는데 그렇게 너무나 담백하면서도 과장하지 
않으면서도 약간 힐링 시네마이면서 음식 영화를 상상하면 

228
00:19:47,160 --> 00:19:52,640
카모메 식당이지 이런 느낌 드는 그런 작품입니다. 
눈앞에 디저트가 일단 있죠. 

229
00:19:53,200 --> 00:19:57,920
요거를 이제 보시면은 보통 바로 안 드시고 사진 찍는 분들
계시잖아요. 

230
00:19:58,440 --> 00:20:03,120
그럼 좀 궁금한게 하나 생기지 않습니까? 
디저트를 바로 먹는 게 맛있을까? 

231
00:20:03,480 --> 00:20:07,440
사진을 찍고 먹는 게 맛있을까? 
사진 찍고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. 

232
00:20:07,720 --> 00:20:18,040
디저트가 맛있는 디저트면 이제 먹어도 맛있죠? 
정말 저는 근거가 뭐냐면 사진을 찍으면 먹는 시간이 더 

233
00:20:18,040 --> 00:20:20,120
딜레이 되잖아요. 
그럼 그만큼 더. 

234
00:20:20,120 --> 00:20:23,400
배고파 시장이 반찬. 
맞아요? 

235
00:20:24,080 --> 00:20:29,800
이거를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에서 연구를 했습니다. 
하버드급이야 진짜 그러니까 사실은. 

236
00:20:29,800 --> 00:20:34,400
사진을 찍고 먹는다라고 표현을 했지만 이거랑 굉장히 유사한
게 있어요. 

237
00:20:34,840 --> 00:20:42,120
식전 기도. 
예, 네 그래서 이게 먹기 전에 어떤 의식을 치루거나 예를

238
00:20:42,120 --> 00:20:48,960
들면 식전 기도나 건배사를 하는 경우 있지 않습니까? 
그때 그 시간을 끄는 것만큼 더 맛있어 진다는 연구결과가 

239
00:20:48,960 --> 00:20:52,560
있는데 네 당연한 것 같은데 그 이유가 두 가지가 
있습니다. 

240
00:20:52,800 --> 00:20:59,720
한 가지가 일단은 사진을 찍기 위해 혹은 이제 여러 가지 
다른 의식 때문에 일 이분을 기다리는 행위 자체가 일종의 

241
00:20:59,720 --> 00:21:04,600
어떤 땜에서 물을 좀 막고 있다가 한번에 열어서 이제 
강렬하게 쏟아지게 하는. 

242
00:21:04,880 --> 00:21:07,280
그런 거랑 좀 비슷해서 지금부터. 
먹는 거다 뭐 이런 거? 

243
00:21:07,640 --> 00:21:12,000
기다리는 거죠. 
그렇게 해서 이 뇌가 최상의 환호를 보낼 수 있게 좀 

244
00:21:12,000 --> 00:21:16,960
시간을 벌어주는 고게 이제 사진 찍는 시간인 거고요. 
2번째 주의 집중 효과라는 게 있습니다. 

245
00:21:16,960 --> 00:21:23,400
네, 이게 사진을 찍기 위해서 이제 최적의 각도를 좀 
세팅하고 조명을 보고만 하지 않습니까 요렇게 하게 되면은.

246
00:21:24,480 --> 00:21:29,760
요 디저트의 질감이나 여러가지 것들이 이제 요 렌즈를 
통해서 세밀하게 관찰이 됩니다. 

247
00:21:29,920 --> 00:21:39,440
예 요런 과정 자체가 뇌의 어떤 시각피지를 굉장히 자극을 
해서 네 일종의 그 잘 만든 예고편 같은 느낌을 주는 

248
00:21:39,440 --> 00:21:44,920
거죠. 
정말 라플리클리에서 잘 소개된 콘텐츠를 우리가 기대하고 

249
00:21:45,080 --> 00:21:47,800
영화를 보면 또 너무 재밌잖아요. 
그거랑 좀 비슷한 거죠. 

250
00:21:48,000 --> 00:21:52,320
그래서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어떻게 보면은 사진 찍는 게 
더 맛있다. 

251
00:21:52,320 --> 00:21:56,440
예 근데. 
사진 안 찍고 먹는 게 더 맛있는 경우도 또 있습니다. 

252
00:21:57,080 --> 00:22:03,520
온도가 중요한 디저트 네 따뜻하거나 혹은 아이스크림 녹거나
요. 

253
00:22:03,520 --> 00:22:07,480
두 가지가 아니라 온도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 일단 사진
찍고 드세요. 

254
00:22:07,480 --> 00:22:17,000
그게 맛있습니다 요런 거를 잘 다룬 작품이 하나 있는데 
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너무 사랑스러운 주인공이 등장을

255
00:22:17,000 --> 00:22:24,200
하고 원래는 시카고를 본사로 두고 있는 회사의 직원인데. 
프랑스에 있는 마케팅에서 하나 인수하는 거죠. 

256
00:22:24,480 --> 00:22:28,440
그러니까 그쪽에 자리가 나가지고 가게 됐는데 프랑스를 아예
못해요. 

257
00:22:28,960 --> 00:22:37,520
예 근데 일단 갔는데 어 특유의 어떤 긍정적인 마인드와 
에너지와 이런 것들을 이용해 가지고 이제 굉장히 많은 또 

258
00:22:37,520 --> 00:22:42,920
여러 가지 것들을 극복해 나가고 그러면서 좀 성장해 나가고
이런 건데 일단 가니까 문화가 좀 많이 달라요. 

259
00:22:43,000 --> 00:22:48,360
일단 들어가면서부터도 이제 오층이라고 해서 오층까지 
올라갔는데 사층인 거예요. 

260
00:22:48,600 --> 00:22:51,320
그러니까 프랑스는. 
이 그라운드 층이 있잖아요. 

261
00:22:51,680 --> 00:22:56,720
이것 때문에 사층, 그 아래층에 사는 잘생긴 훈남 셰프가 
있습니다. 

262
00:22:57,200 --> 00:23:02,920
계속 사층을 가요 좀 일부러 그런 것 같아요. 
제가 봤을 때 예 근데 그러면서 좀 약간 러브라인도 생기고

263
00:23:03,000 --> 00:23:10,640
또 시카고에 있는 남친이랑 또 멀어지는 또 여러 상황이 
벌어지고 그러면서 이제 거기에 또 한국계 배우도 출연을 

264
00:23:10,640 --> 00:23:15,560
합니다. 
굉장히 절친한 친구로 나오는데 애슐리박이라는 프랑스에서 

265
00:23:15,560 --> 00:23:19,200
처음 만나는 친구 역할로 나오셔서 또 조언도 많이 해주고 
같이 밥도. 

266
00:23:19,200 --> 00:23:25,400
먹고 싶다. 
네, 그래서 여기서 이 에밀리가 인플루언서로 조금 성장을 

267
00:23:25,400 --> 00:23:29,320
해 나가요. 
근데 그것도 굉장히 중요한 어떤 사건인데 이제 이런 걸 

268
00:23:29,320 --> 00:23:36,440
먹을 때 사진을 찍고 이런 것들이 많이 나와서 디저트 
가게나 뭐 식당 요런데들이 이제 따로 이렇게 모아져서 많은

269
00:23:36,440 --> 00:23:42,840
분들이랑. 
식당 이름 외출일 것 같아요. 

270
00:23:44,560 --> 00:23:51,600
역시 달달한 걸 먹으면 이게 하의가 될 수밖에 없어요. 
지금 너무 지금 너무 하이된 상태세요. 

271
00:23:51,600 --> 00:23:55,400
그래서 가볍게 보기 좋은 드라마. 
아주 여기 있는 것들을 소재로 계속 이야기를 이어가면. 

272
00:23:55,400 --> 00:23:57,840
좋겠는데요, 초콜릿. 
나오는 영화. 

273
00:23:57,880 --> 00:24:02,320
네 전화볼까요? 
디저트에서 떠오르는 게 초콜릿이었는데 찰리와 초콜릿 

274
00:24:02,320 --> 00:24:06,520
공장이라는 너무 유명한 작품. 
네, 어린 시절에. 

275
00:24:06,880 --> 00:24:15,840
굉장히 감명 깊게 봤던 작품이기도 하고 실제로 굉장히 어린
친구들이 너무 충격적인 이 비주얼과 이 전개에 놀랐다가 또

276
00:24:15,840 --> 00:24:22,120
약간 좀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작품이거든요. 
그래서 어 찰리라는 아주 선한 친구가 있습니다. 

277
00:24:22,520 --> 00:24:31,360
예, 근데 거기에 원카라는 괴짜 발명가이기도 하고 
재가업자이기도 하고 사업가이기도 하고 네 이런 분이 

278
00:24:31,360 --> 00:24:35,640
나오는데 어. 
이분이 이 초콜릿 공장을 갖고 있는데. 

279
00:24:36,160 --> 00:24:40,760
조금 이상해요? 
뭔가 봤을 때 뭐 사람들이 들어가서 일을 하지도 않는 것 

280
00:24:40,760 --> 00:24:46,760
같은데 초콜릿은 계속 나오고 근데 그러다 갑자기 이분이 
내가 골든 티켓 다섯 장을 초콜릿 숨겨놨다. 

281
00:24:46,920 --> 00:24:55,120
그러니까 이 웜카에 초콜릿을 산 사람 중에 골든 티켓을 
찾으면 내가 공장을 변화시켜주겠다 해가지고 이제 시작이 

282
00:24:55,120 --> 00:25:02,440
되는데 뭐 부모님이 이 재력을 이용해서 막 뜯어가지고 이제
골든티켓 얻기도 하고 여러가지 어떤 사건들이 벌어지는데 

283
00:25:02,440 --> 00:25:07,480
주인공인. 
이 찰리는 돈이 없고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주로 샀는데 

284
00:25:07,600 --> 00:25:10,160
거기서 골든 티켓이 나옵니다. 
그래서 가게 되죠. 

285
00:25:10,160 --> 00:25:17,800
근데 거기 갔는데 대기스러운 일들이 벌어져요. 
그 아이들이 자신들의 어떤 욕심을 참지 못하고 하지 말라는

286
00:25:17,800 --> 00:25:25,520
일을 했다가 이제 리타이어 되는 부분들이 계속 있고 그 
결국은 이 찰리는 그럼 여기서 도대체 어떤 결과를 얻게 

287
00:25:25,520 --> 00:25:29,360
될까? 
이 원카는 이들을 여기 부른 이유가 뭘까? 

288
00:25:29,360 --> 00:25:37,400
뭐 이런 식의 전개가 되는 가족 영화라고 생각을 했고. 
저는 이제 동화 같은 이야기를 생각을 하고 봤는데 어 좀 

289
00:25:37,400 --> 00:25:42,160
충격적이었습니다. 
제가 어렸을 때 지금 우리가 많이 보는 영화 말고 예전에 

290
00:25:42,160 --> 00:25:46,200
있었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도. 
있거든요 예전 버전 네 그걸. 

291
00:25:46,200 --> 00:25:49,480
저는 어렸을 때 봤는데 저는 무서웠어요. 
그런 느낌도? 

292
00:25:49,560 --> 00:25:56,880
있어요 약간 초콜릿 사단 말 사달라는 말 안 하게 되는. 
오히려 그래서 저는 더 기억에 남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 

293
00:25:56,880 --> 00:26:02,040
이전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. 
있고 로월드 달에 네 동화책이 있고. 

294
00:26:02,120 --> 00:26:03,720
그리고 또 이제 또. 
우리가 알고. 

295
00:26:05,400 --> 00:26:09,760
최근작이고 조니 뎁이 나오는 또 그쵸? 
그쵸? 

296
00:26:10,280 --> 00:26:17,720
근데 여기에 그 되게 재밌는 아이템이 하나 나오고 이게 그
예전에 나왔던 영화에서는 되게 중요한 아이템을 쓰이거든요.

297
00:26:17,800 --> 00:26:25,280
영원히 높지 않는 사탕 네 요게 나오는데 어 이게 만약에 
있다면 거의 고문에 가까울 거라고. 

298
00:26:26,040 --> 00:26:29,920
해요 네. 
그러니까 어떤 맛도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. 

299
00:26:29,920 --> 00:26:33,280
그래서 이제 작품 속에서는 이게 맛이 바뀌는 걸로 
나오거든요. 

300
00:26:33,840 --> 00:26:37,800
근데 보통 우리가 디저트를 맛있다고 할 때 입에 녹는다라는
표현을 많이 쓰잖아요. 

301
00:26:37,800 --> 00:26:39,040
살살 녹는다. 
살살. 

302
00:26:39,040 --> 00:26:44,720
녹는다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사라진다. 
어쩌면 이게 그 사라짐의 어떤 미학이거든요. 

303
00:26:44,800 --> 00:26:49,600
그러니까 그것이 어쩌면 굉장히 맛을 평가하는 중요한 평가 
지표이기도 해요. 

304
00:26:49,600 --> 00:26:54,360
그러니까 어쩌면 이 사탕은 역설적으로 사라짐의 미학을 
거부하고. 

305
00:26:54,720 --> 00:27:00,240
극한의 효율성을 따지는 영원히 높지 않으니까 얼마나 영원히
또 이 맛이 지속되겠습니까? 

306
00:27:00,240 --> 00:27:08,560
그런 생각을 해봤는데 그 최근에 제가 전당포 사나에 대해서
봤는데 저 소품이 가져왔는데 일억이 넘는 1억 몇천으로 

307
00:27:08,600 --> 00:27:09,760
팔렸어요. 
팔렸어요. 

308
00:27:09,800 --> 00:27:12,480
샀어요. 
이 전당포에 저분이 사셨어요. 

309
00:27:12,680 --> 00:27:16,720
제가 그 저런 경매를 많이 하면서 느끼는 건 세상은 넓고 
호구는 많다. 

310
00:27:20,000 --> 00:27:26,520
저 바로 제가 산지인이거든요. 
어쨌든 저는 요거를 보고 느낀 건 뭐였냐면은 그러면 영원히

311
00:27:26,520 --> 00:27:31,040
녹지 않는 사탕은 불가능하니까 영원히 질리지 않는 디저트가
있을까? 

312
00:27:31,200 --> 00:27:35,440
예를 들어. 
이 한 종류를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. 

313
00:27:35,680 --> 00:27:38,240
있어요? 
원래 맛이 약한게 잘 안. 

314
00:27:38,240 --> 00:27:40,480
들리잖아요 밥? 
같은거? 

315
00:27:40,480 --> 00:27:43,720
이런거 안 들리잖아요? 
근데 기본적으로는 입에 딱 넣었을 때. 

316
00:27:44,480 --> 00:27:49,200
확 전두엽에서 느껴지는 그 아주 황홀한 한입. 
그게 디지털 핵심이잖아요. 

317
00:27:49,800 --> 00:27:54,040
예, 근데 이거를 평가하는 게 정확히는 아나 전두 
피질이라는 곳에서 요. 

318
00:27:54,040 --> 00:28:00,720
음식 맛의 가치를 평가를 하거든요. 
근데 똑같은 걸 계속 먹게 되면 우리가 드라마나 영화의 

319
00:28:00,720 --> 00:28:06,360
명장면도. 
어 계속 백번 이백번 삼백번 보면 더 이상 감동이 

320
00:28:06,360 --> 00:28:11,000
없거든요. 
네, 그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계속 반복되면 새로운 

321
00:28:11,000 --> 00:28:18,520
정보가 아니다 보니까 가치가 떨어지게 되고, 그러니까 이게
결국은 다른 영양소를 찾아 떠나라는 일종의 뇌 안전장치 

322
00:28:18,520 --> 00:28:24,040
같은 건데 예 근데 이거를 그래서 디저트를 만드시는 분들이
고민을 되게 많이 해요. 

323
00:28:24,360 --> 00:28:31,880
어떻게 해야 이것을 안 질리고 계속 먹게 만들까? 
그래서 이제 예측하지 못하는 맛을 주려고 노력을 많이 

324
00:28:31,880 --> 00:28:34,280
합니다. 
그러니까 막 두점쿠도 유행하고. 

325
00:28:34,280 --> 00:28:36,440
맞아요 또? 
황점쿠도 나오고 하는 거죠? 

326
00:28:36,520 --> 00:28:44,960
사실은 두점쿠 같은 경우가 부드러운 그 머시멜로 안에 그 
카다이프를 넣어가지고 일종의 어떤 식감을 대조를 시키는 

327
00:28:45,160 --> 00:28:49,240
거거든요. 
네네네 그래갖고 아니면은 약간 어떤 미각, 어떤 맛 자체를

328
00:28:49,240 --> 00:28:57,640
굉장히 새콤하거나 달콤하거나 뭐 달콤하거나 짭짤하거나 
그래서 약간 대조를 시키는 형태로 이 예상을 깨서 좀 더 

329
00:28:57,640 --> 00:28:59,440
맛있게. 
음. 

330
00:28:59,720 --> 00:29:05,960
저는 솔직히 디저트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고 저는 
진짜 뭐 밥보다 디저트를 더 좋아하잖아요. 

331
00:29:06,160 --> 00:29:11,760
어느 정도냐면 디저트를 너무 많이 먹으니까 약간 이제 물릴
수 있다는 거잖아요. 

332
00:29:12,920 --> 00:29:16,520
밥이 먹고 싶어요. 
그럼 밥을 먹으면 디저트가 먹고 싶어요. 

333
00:29:16,880 --> 00:29:19,400
그럼 디저트를 먹어요. 
근데 다니까. 

334
00:29:19,840 --> 00:29:22,440
밥을 먹고 싶어져요. 
계속 반복하게 돼요. 

335
00:29:22,720 --> 00:29:27,120
근데 우리가 항상 아무리 배불러도 디저트 먹을 배는 
있어라고 하잖아요. 

336
00:29:27,600 --> 00:29:30,560
그거는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요. 
이거 너무 과학적이죠. 

337
00:29:31,440 --> 00:29:35,200
사실은 왜냐면은 디저트가 주로 이제 당이 많이 들어가 
있잖아요. 

338
00:29:35,400 --> 00:29:38,680
이 당은. 
그 우리 뇌 입장에서는 브이브이아이피예요. 

339
00:29:39,400 --> 00:29:47,960
대우 자체가 다른 애랑 달라요 뭐냐면 워낙에 강력한 
에너지원이기도 하고 이게 있으면은 다음에 허기가 왔을 

340
00:29:47,960 --> 00:29:54,480
때까지 버틸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늘려주거든요. 
그러니까 아주 오래전에 우리의 먼 조상이. 

341
00:29:54,880 --> 00:29:57,880
막 사냥을 성공해서 먹었어요. 
배가 불러요. 

342
00:29:57,920 --> 00:30:04,800
근데 가다가도 달콤한 과일이 있으면 일단 입에 넣습니다. 
왜냐면 이거를 해놔야 나중에 또 쓸 수 있는 굉장히 

343
00:30:04,800 --> 00:30:11,800
그때까지 버틸 수 있는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디저트를 딱 
보는 순간 만석인데도 불구하고 뇌가 바로 자리를 만듭니다.

344
00:30:13,640 --> 00:30:19,200
실제로 위장을 억지로 이완을 시켜서 공간을 만들어요. 
4VVIP 오셨다. 

345
00:30:19,400 --> 00:30:25,360
길을 열어라 이렇게 이제 많이 하고. 
예, 그리고 이제 디저트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2GLP 

346
00:30:25,360 --> 00:30:31,960
원이라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면서 포만감을 만들어요. 
그러니까 디저트를 먼저 먹게 되면 오히려 2GLP 

347
00:30:31,960 --> 00:30:39,280
원호르몬이 나오니까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 
예, 그래서 너무 단 거를 먹게 되면은 오히려 입맛이 없는

348
00:30:39,280 --> 00:30:45,720
경우도 많고. 2GLP 원이라는 호르몬이 지금 우리가 많이
많은 분들이 활용하시는 위고비나 마운자루의 핵심 

349
00:30:45,720 --> 00:30:50,640
기전이거든요. 
예, 그래서 어떻게 보면은 영화로 치면 디저트를 먹는다는 

350
00:30:50,640 --> 00:30:55,440
행위는 뇌에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거예요. 
그 뒤에는 다시 영화가 나오기 힘들겠죠? 

351
00:30:55,680 --> 00:31:00,800
저 디저트를 너무 좋아하니까 그런 말 있잖아요. 
인생은 짧으니까 디저트부터 먹으라고? 

352
00:31:00,840 --> 00:31:06,080
디저트가 너무 예쁘잖아요. 
일단 시각적으로도 디저트란 말에 프랑스 어원 자체가 식단을

353
00:31:06,080 --> 00:31:10,200
치운다는 뜻이에요. 
그러니까 앞에 코스를 치우고 나서 이제 디저트가 나오는 

354
00:31:10,200 --> 00:31:14,200
건데. 
디저트가 나오는 것을 우리가 한 끼 식사를 생각한다면 

355
00:31:14,360 --> 00:31:19,720
우리가 한 끼 식사 때 많은 경험을 하잖아요. 
쓴맛도 보고 뭐 단맛도 보고 짠맛도 보고 그러는데 우리는 

356
00:31:19,720 --> 00:31:25,400
그 식사를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거란 말이에요. 
우리가 일반적으로 영화를 봐도 가장 강렬하게 기억하는 건 

357
00:31:25,400 --> 00:31:28,680
라스트 신이란 말이에요. 
라스트 신이 좋은 그 영화가 좋거든요. 

358
00:31:29,080 --> 00:31:34,560
마찬가지로 디저트는 마지막으로 우리 식사를 끝내게 될 때 
입맛을 단맛으로 결정하는 거예요. 

359
00:31:34,720 --> 00:31:40,760
그런 측면에서도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 있고. 
더군다나의 단맛은 상대적으로 다른 맛과의 어떤 상생을 볼 

360
00:31:40,760 --> 00:31:46,960
때 넓은 맛이라든지 쓴맛이라든지 이런 것을 잡을 때 
짠맛으로 잡거나 이러지 않거든요. 

361
00:31:47,000 --> 00:31:52,280
단맛으로 잡는단 말이에요. 
이런 측면에서도 이 맛이 우리의 식사를 결정하는 마지막 

362
00:31:52,480 --> 00:32:03,200
맛이다라는 측면에서 더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 것. 
느꼈던 게 최현석 셰프님이 하시는 그 레스토랑에 갔더니 

363
00:32:03,560 --> 00:32:08,240
디저트가 맨 처음 나왔던 음식이랑 똑같이 생긴 거를 
디저트로 주시는 거예요. 

364
00:32:08,240 --> 00:32:15,040
그래서 어, 이거 아까 처음에 나왔던 거잖아요. 
했더니 일부러 처음에 우리가 식당에 가면 특히나 이제 좋은

365
00:32:15,040 --> 00:32:22,080
식당을 예약하고 가면 막 기대에 꽉 차가지고 처음 딱 
나왔을 때 막 와 이러면서 사진 찍고 이러고 먹잖아요. 

366
00:32:22,560 --> 00:32:31,360
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돌아가시라고 처음 나왔던 거랑 
똑같이 생긴 거를 전혀 다른 재료랑 맛으로 만들어서 

367
00:32:31,360 --> 00:32:35,680
주시더라고요. 
예 수미상관으로 그래서 그것도 기술이다. 

368
00:32:36,400 --> 00:32:41,320
예 보기엔 똑같이 생겼는데 안의 내용물이 다 다른 거예요.
새로운 접근 방식이었죠. 

369
00:32:41,520 --> 00:32:47,080
이거는 순서를 반드시 지켜서 먹어야 된다라는 교훈을 주는 
영화도 있습니다. 

370
00:32:47,880 --> 00:32:49,600
그게 뭐예요? 
더 메뉴 보셨어요? 

371
00:32:49,600 --> 00:32:55,440
혹시 더 메뉴라고 진짜 꼭 보세요. 
네 재밌죠 네 그 아나 테일러 조이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

372
00:32:55,440 --> 00:32:58,160
배우가 나오기도 하고. 
아 레이프파인즈가. 

373
00:32:58,160 --> 00:33:00,240
나오네요. 
레이파인즈가 셰프로 나오죠. 

374
00:33:00,240 --> 00:33:03,720
그렇죠. 
뭐 의문의 어떤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뭐 요런 식당에서 

375
00:33:03,720 --> 00:33:10,000
벌어지는 건 줄 알고 봤는데 그 외딴 무인도에 초호화 
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있어요. 

376
00:33:10,000 --> 00:33:13,920
거기에 이제 니콜라스 홀트랑. 
아나 테일러 주에 같이 갑니다. 

377
00:33:14,200 --> 00:33:18,480
에피타이저부터 나오기 시작을 해요. 
조금씩 근데 약간 분위기가 이상해요. 

378
00:33:18,640 --> 00:33:25,760
그리고 중간에 빵을 먹어야 되는데 빵 메뉴가 나왔는데 빵이
없이 찍어 먹는 것만 주고. 

379
00:33:26,160 --> 00:33:29,040
빵을 오늘 주지 않겠다라고 표현을 하면서 그냥 나오는 
거예요. 

380
00:33:29,240 --> 00:33:37,360
사람들이 조금 수근수근하면서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다 
뭐 이 레스토랑과 관련된 기업에 있는 누구 혹은 음식 

381
00:33:37,360 --> 00:33:42,160
평론가도 있고 막 다양한 분들이 있어요. 
그래서 다음 코스 다음 코스를 사다가 부주망장에 등장을 

382
00:33:42,160 --> 00:33:45,720
해서 난장판이라는 요리를 보여주겠다. 
어? 

383
00:33:45,720 --> 00:33:51,520
그리고서 이제 부주망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총괄 셰프가
나와서 부주망장 소개를 해요. 

384
00:33:51,680 --> 00:33:55,400
근데 얘는. 
욕심이 있고 이렇게 뭐 되고 싶은데 재능이 없다. 

385
00:33:55,600 --> 00:34:01,960
얘는 요리 실력이 별로다 막 이렇게 얘기한 다음에 이게 다
수긍을 해 그러더니 이제 하지만 오늘은 부주 병장이 정말 

386
00:34:01,960 --> 00:34:05,120
최고의 열의를 보여줬다 하고서 바로 입에다 넣고 총을 
쏴요. 

387
00:34:05,160 --> 00:34:08,120
예. 
뭐 이거 내가 알아도 되는 거예요? 

388
00:34:08,199 --> 00:34:10,760
이 정도까지는 알아도? 
되는 거예요. 

389
00:34:11,159 --> 00:34:17,040
그래서 바로. 
부주방장이 쓰러지면서 이제 이 레스토랑 안에서는 굉장히 

390
00:34:17,040 --> 00:34:22,159
충격적인 상황이 벌어진 거죠. 
근데 모든 셰프들이 되게 태어나고. 

391
00:34:22,440 --> 00:34:27,280
여기서 이제 상황이 굉장히 충격적인데 계속해서 음식이 
서빙이 됩니다. 

392
00:34:27,600 --> 00:34:36,600
그러면서 이제 계속해서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고 도대체 이런
일들을 왜 하는 건가가 계속 의문이 생기면서 아나 테일러 

393
00:34:36,600 --> 00:34:41,880
조이는 여기서 또 굉장히 좀 독특한 캐릭터거든요. 
그러니까 이 자리에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이 지금 와있는 

394
00:34:41,880 --> 00:34:46,040
거예요. 
그래서 여기서 이제 이 주인공과 관련된 다른 사건들이 

395
00:34:46,040 --> 00:34:50,360
일어나고 보면서 계속 드는 생각. 
순서대로 잘 먹어야겠다. 

396
00:34:50,360 --> 00:34:59,040
그리고 아. 
일반적인 스릴러라고 보기엔 되게 독특한 점도 많고, 영화를

397
00:34:59,040 --> 00:35:08,640
보고 나서 계속 곱씹어 보면은 아, 이게 여러 가지 그 
셰프라는 직업과 우리의 평범한 삶과 어떤 직장에 대한 어떤

398
00:35:08,640 --> 00:35:15,120
여러 가지, 어떤 소명이라든지 뭐 여러 가지 그런 생각들이
막 들고 그리고 이제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

399
00:35:15,120 --> 00:35:21,600
치즈버거가 너무 먹고 싶다. 
영화를 보시면? 

400
00:35:22,080 --> 00:35:26,080
아, 그나저나 오늘 일부러 디저트가 주제라고 베리베리 
스트로베리 느낌으로. 

401
00:35:26,600 --> 00:35:33,960
너무 귀엽게 진짜 한 스컵, 따먹고 싶은. 
저도 약간 그런 팝로바 느낌으로. 

402
00:35:34,720 --> 00:35:39,480
레드베리 파블로바 이런 느낌으로 입고 왔는데 요. 
식감 요 느낌 요? 

403
00:35:39,480 --> 00:35:46,560
미감의 영화 그랜드보다 베스트 호텔에 소품을 가져와서 
심지어 전 몰랐어요. 

404
00:35:46,560 --> 00:35:48,760
지금까지 몰랐는데. 
치밀하지 않습니까? 

405
00:35:49,440 --> 00:35:55,840
1억 1억, 1억 1억. 
빈박스잖아요? 

406
00:35:57,360 --> 00:36:01,240
되게. 
아 저는 그 코르티자노 쇼콜라를 가져오신 줄 알았어요. 

407
00:36:02,560 --> 00:36:08,160
아, 잠시만요 진짜 빈상장 아저신 거예요? 
상대 자체가 제1 중요한. 

408
00:36:08,160 --> 00:36:12,600
거예요 보수를 좀 하셔야 되는데 이거? 
이게 그럼 오리지널 소품이에요. 

409
00:36:14,040 --> 00:36:17,920
영화 제작 때. 
영화랑 관련되어 있는 어떻게 얘기하면 구찌라고 말할 수 

410
00:36:17,920 --> 00:36:20,320
있구요. 
갑자기 구찌라고? 

411
00:36:20,440 --> 00:36:22,880
영화 소품은 아닌 거예요? 
아니요 그냥 영화사에서 받은 거예요. 

412
00:36:24,080 --> 00:36:26,960
말할수록 비참해지는. 
이게 진짜 소품이 아니고 보수라 하셨을 것. 

413
00:36:27,080 --> 00:36:29,520
같아요. 
그러니까요, 저 보세요 이거 귀한 거예요. 

414
00:36:30,000 --> 00:36:38,920
건드리지 마세요 아 이거 귀한 거야 이거? 
어 야 이자 떨어지는 줄 알고 어 어 괜찮으세요? 

415
00:36:40,640 --> 00:36:46,040
아 애기들 단거 먹이면 이렇게 돼요 깐딴 애기들 단거 
먹으면 하루 종일. 

416
00:36:46,040 --> 00:36:50,360
이래? 
이걸 이걸 살리면 나는 죽어요? 

417
00:36:50,360 --> 00:36:54,600
약간. 
디저트를 뒤에 먹어야 돼요? 

418
00:36:54,600 --> 00:37:00,720
이렇게 돼요. 
지금 라이프 플러스 앱에서 콘텐츠 과몰입고사가 진행되는 거

419
00:37:00,800 --> 00:37:06,000
알고 계시죠? 
이번 주 필지는 방송인 송은이 작가 박천윤 님입니다. 

420
00:37:06,080 --> 00:37:10,800
라이프 플러스 앱에 있는 퀴즈도 풀어보고 다양한 경품도 
받아 가세요. 

421
00:37:11,800 --> 00:37:15,960
자 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말씀드리겠습니다. 
사실은 이용하면 제1 먼저 뭐 떠오르세요? 

422
00:37:15,960 --> 00:37:25,240
저는 이 연핑크 네 호텔의 겉에 외관의 색깔이기도 하고 
포스터를 보셔도 그렇고 사실은 이 케이크가 영화에서 

423
00:37:25,240 --> 00:37:31,920
그렇게까지 이 이야기로 보면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은데 
이 그랜드 더페스트 호텔이라는 영화의 스토리가 사실은. 

424
00:37:32,320 --> 00:37:37,280
보는 시각에 따라서 굉장히 달리 보여요. 
사람들이 제1 많이 기억하는 것은 이제 스토리를 다 제가 

425
00:37:37,280 --> 00:37:45,720
말할 필요도 없겠습니다만 대략 한 천구백이삼십 년대 
조부르카라는 일종의 가상적인 나라의 어떤 그랜드 부다페스트

426
00:37:45,720 --> 00:37:52,560
호텔이라는 데가 있고, 거기에 그 호텔과 자기 일생을 함께
온 구스타프라는 남자가 있고, 이제 막 들어온 신입인 그런

427
00:37:52,560 --> 00:37:58,600
호텔 직원인 제로라는 남자애가 있어서? 
호텔 일 이 가주치기 시작하는데 호텔에 너무 중요했던 

428
00:37:58,600 --> 00:38:05,280
고객이 마담기라는 여성이 죽게 되고, 심지어는 그녀를 
죽인게 구스타브가 아니냐 라고 해서 노명을 쓰게 되고 

429
00:38:05,440 --> 00:38:11,520
탈옥을 하게 되고 이런 펼쳐진 한바탕에 약간 코믹한 범죄 
스릴러처럼 보인단 말이에요. 

430
00:38:11,800 --> 00:38:17,440
그래서 그랜드 부다페스트리 무슨 이 내용이야? 
라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스타프라는 호텔리어랑 

431
00:38:17,760 --> 00:38:21,640
새로 들어온 제로 사이에서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요. 
실제로 그렇죠. 

432
00:38:22,080 --> 00:38:29,720
근데 이걸 제로의 시각에서 보면 사실은 그한테 이 호텔이 
뜻하는 것은 사실상 아가사라는 자기의 아내이거든요. 

433
00:38:30,480 --> 00:38:37,840
사랑했던 여자이고 제과점을 운영하는 사람이고 그랜드 
부다페스트 호텔에서 쓰는 그런 다양한 디저트들을 납품하는 

434
00:38:37,840 --> 00:38:42,720
사람이잖아요. 
이 영화는 굉장히 아름답지만 참혹한 내용들이 굉장히 많고 

435
00:38:42,720 --> 00:38:50,040
심지어 끔찍한 장면들도 있는데 영화에서 가장 낭만적인 
장면은 제로하고 아가사가 이렇게 얼굴에 밀가루 묻혀가면서.

436
00:38:50,640 --> 00:38:56,160
비바로 등장하는 코르티잔 오쇼콜라라는 이 안에 들어가는 
삼단 케이크가 있거든요. 

437
00:38:56,160 --> 00:39:01,800
그 만드는 장면이에요. 
이럴 정도로, 그러니까 이 호텔 자체는 이 웨센더슨이라는 

438
00:39:01,800 --> 00:39:09,560
감독이 자기가 생각하는 유럽의 어떤 이상시대에 대한 
축도이기도 하고 구스타프의 삶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이 두 

439
00:39:09,560 --> 00:39:16,880
사람의 관계로 본다면 사실상 제로에게는 아가사예요. 
그러면서 이 호텔 자체가 또 다른 것으로 형상화된 시각적인

440
00:39:16,880 --> 00:39:21,720
상징이 있다면 바로. 
케이크 박스이고 그래서 여가지 이렇게 들고 다니는 굉장히 

441
00:39:21,720 --> 00:39:26,520
코믹한 장면이 있는데 심지어는 총격전도 벌어지고요. 
케이크 상자는 굉장히 불안하죠. 

442
00:39:26,520 --> 00:39:33,080
왜냐하면 쌓아 올렸으니까 더 재밌게 느껴지는 것은 아가사와
제로의 관계인데 제가 볼 땐 에이와 제트를 일부러 만든 것

443
00:39:33,080 --> 00:39:37,200
같거든요. 
그래서 아가사에서 제로까지 에이부터 제트인 사랑이 되는 

444
00:39:37,200 --> 00:39:42,640
것이고 아가사가 먼저 일찍 죽잖아요. 
얘는 사실상 제로로 남겨진 거예요 영으로. 

445
00:39:43,040 --> 00:39:49,400
이런 의미에서 이름이 맞춘 부분들도 있거든요. 
어찌 됐건 영화에 담겨있는 것이 시각적으로나 무슨 뭐 

446
00:39:49,400 --> 00:39:56,720
내용으로나 너무 많은 것들이 차있는 굉장히 재밌는 
작품이라서 저는 영화 2번 봤지만 볼 때마다 달리 보일 것

447
00:39:56,720 --> 00:40:03,240
같아요. 
사실 그 핑크하고 블루가 이렇게 섞인 그 미감이 미장센에 

448
00:40:03,240 --> 00:40:06,200
사람들이 많이 빠져가지고 내용이 기억이 안 날 정도예요. 
맞아요? 

449
00:40:06,200 --> 00:40:12,640
저도 예술 영화로 인식을 하고 야 멋있다 이랬는데. 
책 중에서 무슨 우연히 웨스 앤더슨이라고 우리나라 책이 

450
00:40:12,640 --> 00:40:16,720
있어요. 
보면 대단한 게 웨스 앤더슨의 시각 스타일은 그 자체로 이

451
00:40:16,720 --> 00:40:20,760
사람의 인장처럼 돼서. 
심지어는 웨스 앤드 사람하고 하나도 관계가 없어요. 

452
00:40:20,920 --> 00:40:27,040
그런데도 불구하고 전세계 곳곳에 있는 건축물이나 이런 
것에서 와 저건 웨스 샌드 스타일이네 라고 하는 것들만 

453
00:40:27,040 --> 00:40:33,880
모여서 만든, 굉장히 재밌는 책이거든요. 
이런게 가능할 정도로 그런 영화감독이 몇 명이나 있겠는가?

454
00:40:33,880 --> 00:40:41,640
라는 생각이 들면 독창적으로 자기 언어를 발명한 사람이죠.
그러면 이제 저는 제가 입고 온 옷에 대해서 설명할게요. 

455
00:40:41,880 --> 00:40:49,880
약간 파이 같은 느낌으로 입어봤는데. 
파이를 기가 막히게 잘 만드는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가

456
00:40:49,880 --> 00:40:55,040
있어요. 
웨이트리스라는 영화고 2000년대 나온 영화인데 어 이 

457
00:40:55,040 --> 00:41:02,040
여자분은 그냥 레시피가 정해져 있는 파일을 만드는 게 
아니라 어떤 일을 겪을 때마다 자신의 일상 속에서 레시피를

458
00:41:02,040 --> 00:41:06,560
창작을 해요. 
예를 들면은 남편이랑 너무 지금 사이가 안 좋은데 덥석 

459
00:41:06,560 --> 00:41:10,480
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돼요. 
그래서 제발 임신이 아니었으면 좋겠어. 

460
00:41:10,480 --> 00:41:15,920
파이 막 이런거 떠올려요. 
그래서 레시피를 막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그런 재주가 있는 

461
00:41:15,920 --> 00:41:24,120
여자인데 이런 분이 이제 원래는 웨이트스로 일을 하다가 
사실 제1 좋은 건 본인이 파이잡을 차리는 거잖아요. 

462
00:41:24,480 --> 00:41:29,840
결국은 용기를 내요. 
자기가 원하던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거든요. 

463
00:41:30,080 --> 00:41:35,360
그래서 보다 보면 장면 장면에. 
다양한 색깔의 알록달록한 파일들이 나와서 내가 먹고 

464
00:41:35,360 --> 00:41:44,400
싶어지는 그런 영화인데 사실 이게 뮤지컬로 만들어졌어요. 
이천십오년에 캠브리지에서 먼저 초연을 했고 그게 잘 되니까

465
00:41:44,400 --> 00:41:52,760
이듬해부터는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하고 또 이제 웨스트 
앤드까지 진출을 해서 지금은 이제 뭐 누구나 아는 잘 

466
00:41:52,760 --> 00:41:57,760
만들어진 웰메이드 뮤지컬이 됐고 그 사라버레일리스라고 하는
가수 있잖아. 

467
00:41:58,880 --> 00:42:06,200
그 여자분이 노래 작사 작곡해서 어 이제는. 
이제 딱 자리를 잡은 뮤지컬이 됐는데 이게 이천이십칠년에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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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2:06,320 --> 00:42:07,800
우리나라에서 이제 초연을. 
해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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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2:08,120 --> 00:42:15,040
그래서 어떤 배우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또 기대되는데
뮤지컬 이제 우리나라에서 내년에 하게 되면 보러 갈려고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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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2:15,040 --> 00:42:21,600
아까도 형님 냉장고가 굉장히 디저트에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
어 되게 재밌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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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2:21,600 --> 00:42:27,360
예를 들어서 그 냉장고 안에 있는 뭐 고기나 치킨을 누가 
몰래 먹었어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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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2:27,760 --> 00:42:32,760
이거랑 냉장고에 있는 케이크를 누가 몰래 먹었어요. 
어떤게 더 기분이 안좋을까요?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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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2:33,120 --> 00:42:38,280
되게 재밌는게 내 치킨 내 스테이크를 누가 몰래 먹으면 
전쟁입니다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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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2:38,280 --> 00:42:46,480
이건 근데 케이크는 약간 용납이 되거든요. 
그래서 왜 디저트를 먹을 때는 어떤 관용이 베풀어 질까?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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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2:46,800 --> 00:42:51,640
우리 뇌가 음식을 두 부류로 나눠요. 
하나는 밥이나 고기 같은 실용적인 음식이 있고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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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2:51,960 --> 00:42:59,640
이런 케이크나 디저트류에 약간의 쾌락을 추구하는 음식이 
있는데, 그래서 누군가의 치킨을 빼앗는다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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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2:59,640 --> 00:43:05,280
이거는 그의 생존 에너지를 빼앗는 행위라서. 
이 도덕적 경보가 엄청나게 강하게 울립니다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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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, 근데 이 디저트를 먹는 거는 이거는 사는데 지장이 
없는 잉여 즐거움이거든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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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3:10,920 --> 00:43:16,040
요거를 뺏어 먹는 행위는 어쩌면은 그것보다는 훨씬 더 
너그러워질 수 있다라는 거죠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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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3:16,040 --> 00:43:19,520
이거는 재밌는게 밥 먹을 때도 비슷해요. 
예를 들어 같이 식사를 해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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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3:20,200 --> 00:43:24,440
우리가 상대방이 먹는 파스타나 스 뭐 스테이크를 이렇게 
막?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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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3:25,040 --> 00:43:29,760
가지 못해요. 
근데 디저트를 먹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한입을 먹는 경우가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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있거든요. 
조금 더 수월해져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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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저트가 그것도 마찬가지로 이 이 에너지원이 진짜 이 
생존에 중요한 건지, 아니면 쾌락을 위한 건지를 보고 좀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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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3:39,040 --> 00:43:46,480
구분해서 좀 활동된다 요런 또 이야기가 있습니다. 
또 옆에 앞에 제가 이 마들레를 보면서 생각이 난게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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평론가님은 아실 것 같아요. 
그 마르셀 푸르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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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3:51,120 --> 00:43:54,560
찾아서. 
예, 그 작품을 보면 이제 이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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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3:54,920 --> 00:44:00,280
젖은 홍차에 적신 마들렌을 먹으면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
되잖아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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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4:00,280 --> 00:44:07,960
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뭐 푸르스트 효과라고도 부르더라고요.
마들렌이 그런 만큼 이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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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4:08,200 --> 00:44:15,360
아이템인데 그래서 그 푸르스트를 따와서 마담 푸르스트의 
비밀 정원이라는 너무 좋은 영화가 있죠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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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정말 좋은 영화거든요. 
그 영화 속에서도 이제 마들렌이 당연히 여러번 등장을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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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는데. 
주인공이 피아노 치는 남자고 폴이라는 남자인데?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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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마디도 하지를 않아요, 피아노. 
굉장히 잘 쳐서 콩쿨에서 입상도 하고 그러는데 어느 날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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잘못 들어간 이웃집이 마담 푸르스트의 집이었던 거예요. 
근데 이 푸르스트라는 아주머니는 약간 심리치료사처럼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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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를 끓여준 다음에 그 차를 마시면 그럼 완전 기절을 
해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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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4:45,120 --> 00:44:49,800
레드 썸, 그러는 동안 내가 잊고 있던 기억을 체험하고 
돌아오는 거예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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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치 최면 걸리듯이. 
그래서 이 폴이 주기적으로 이 아줌마 집에 가가지고 계속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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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렸을 때 기억을 다시 찾게 되는데 근데 이제 항상 이 
차가 너무 쓰니까 차를 줄 때마다 얼른 마들렌 먹어야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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돼요. 
우리도 왜 한약 같은 거 먹거나 맛없는 약 먹으면 얼른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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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탕 먹으라고 하듯이. 
계속 마들레를 먹으라고 권하는 그게 나오죠?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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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를 너무 고온에서 우렸나 보네요. 
오랫동안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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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이 영화가 딱 시작할 때 어떤 말로 시작을 
하잖아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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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데 뭐라고 나왔냐면 인생은 약국과 같다. 
어떨 때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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쓰디쓴 약을 주기도 하고 어쩔 때는 진정제를 주기도 한다.
이렇게 얘기하는 게 마치 뭐?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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굉장히 다양한 기업들이 우리 뇌에 저기 어디 무의식 속에 
있는 거죠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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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5:35,920 --> 00:45:41,680
우리가 그걸 꺼내지 않았을 뿐이지. 
애니메이션 라따뚜이 같은거 보시면 굉장히 냉정한 음식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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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5:41,680 --> 00:45:48,640
평론가가 음식을 딱 이렇게 입에 넣는 순간 휘리릭 하면서 
과거에 어린 시절에 먹었던 확 떠올리잖아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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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게 전형적인 프로스트 효과라고 얘기할 수 있죠. 
오늘은 정말 혈당 스파이크가 치솟는 한 회였던 것 같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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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러분도 식사 마치시고 또 달콤한 디저트까지 또 곁들여 
먹을 수 있는 그런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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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6:16,800 --> 00:46:22,200
시간 되셨기를 바라고요. 
또 다음 주에는 또 다른 맛과 이야기로 찾아뵙도록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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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6:22,200 --> 00:46:27,200
하겠습니다. 
오늘 소개해드린 다양한 컨텐츠들 더 보기란 통해서 상세하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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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6:27,280 --> 00:46:33,120
확인하실 수 있고요. 
또 라이프 플러스 앱 아직 업데이트 안 하신 분들은 새롭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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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0:46:33,120 --> 00:46:37,200
싹 바뀌었으니까요. 
한번 들어가 보시면 재밌는 게 많을 거예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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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팀 라이트 플러스가 콘텐츠를 
엄선해 드립니다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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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저희가 라플리클리에서 소개해드리는 모든 콘텐츠들. 
또 핫 앤 트렌드 들어가시면 얼마나 많은 분들이 보고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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싶다고 좋아요를 눌렀는지 등등 정보들을 같이 확인하실 수 
있으니까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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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는 본편 보시고 디저트처럼 라이프 플러스 앱도 같이 
활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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떠나시기 전에 라이플러 티비 구독 좋아요 알림 설정 
해주시기 바랄게요. 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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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음 주에 만나요. 
안녕?

